[KUSF 대학배구 U-리그 PREVIEW] 이 순간을 즐겨라! 경기대는 성장 중

조회수 2021. 04. 27. 1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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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글, 제작 서은주 기자]「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주최/ 한국대학배구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재정 후원, 이하 U-리그) 남대부가 5월 12일, 시작을 앞두고 있다.


“또 한 번의 감독 부재, 딛고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

지난해 경기대학교(이하 경기대) 배구부 이상렬 감독이 KB손해보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고 경기대 배구부 감독 자리가 공석인 상태에서 한 해를 보냈다. 그 자리를 대신하던 후인정 코치가 경기대 배구부 감독으로 선임된 지 얼마 안된 올해 4월, 이상렬 감독이 KB손해보험에서 자진사퇴하면서 후인정 감독이 KB손해보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또 한 번 경기대 배구부 감독 자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경기대는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2승 2패로 6위라는 성적을 얻었다.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4위를 했던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경기대 공격 핵심이었던 임재영(現 대한항공)이 프로에 진출하면서 많은 팬들이 걱정했지만 총 득점 1위(381득점), 공격 성공률 3위(55%), 블로킹 3위(세트당 2.44개), 서브 효율 3위(17.8%), 리시브 효율 2위(35.00%)에 위치해 배구 명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줬다.


올해 경기대는 지건우(185cm, 80kg, L), 최원빈(182cm, 77kg, S), 안창호(194cm, 90kg, C), 정인혁(182cm, 75kg, R), 김준형(182cm, 78kg, L) 총 5명의 신입생이 들어왔다. 경기대의 장점은 높이이지만 이번에 190이 넘는 신입생은 안창호 한 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건우는 2019 대통령배 레프트상, 정인혁은 2020년 춘계대회 라이트상, 김준형은 2020 춘계 전국 남녀 중고배구연맹전 레프트상을 수상했다. 레프트 포지션인 지건우는 후인정 감독이 지건우의 큰 신장을 이용해 리베로로 활용할 생각이라 밝혀 포지션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구는 무조건 수비, 리시브라고 생각하는 지건우의 배구 가치관과 맞는 포지션이라 앞으로의 리베로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예선전 기록 기준으로 포지션 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뽑아보았다.


세터 포지션은 양인식을 선정했다. 작년 시즌 세터 주전으로 경기를 뛰었던 양인식은 올해 홀로 남은 4학년 선수로서 주장을 맡았다. 양인식은 세터의 역할 뿐 아니라 팀이 흔들리는 세트에서는 팀원들을 격려하며 분위기를 살리려는 주장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


라이트 포지션은 총 74점 득점으로 3위를 기록한 임재민(192cm, 85kg)을 선정했다. 임재민은 총 득점 3위(74점), 공격 득점 2위(68점), 공격 성공률 9위(53.97%)에 이름을 올리며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센터엔 이상현(200cm, 93kg)과 배민서(196cm, 87kg)를 선정했다. 큰 신장을 이용해 이상현은 블로킹 10위(세트당 0.5개), 배민서는 블로킹 4위(세트당 0.833개)를 기록했다. 배민서는 특히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경기대가 승리하는 세트마다 그의 블로킹 득점이 있을 정도로 센터로서 빛을 발했다.


레프트 포지션은 배상진(186cm, 80kg), 전종녕(189cm, 85kg)을 선정했다. 배상진은 총 득점 4위(72점), 공격 득점 7위(61점), 공격 성공률 10위(53.51%), 공격 효율 7위(37.72%), 리시브 효율 4위(36.67%)로 여러 방면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종녕은 경기대의 에이스 임재영이 프로로 입단하고 그 자리에 들어갔다. 에이스의 자리를 신입생이 맡아 걱정했지만 총 득점 8위(63점), 공격 성공률 6위(56.04%), 공격 효율 9위(36.26%)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작년에 둘 다 1학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뛰고 팀 내 분위기를 담당하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리베로 포지션은 김규태(170cm, 70kg)를 선정했다. 2020 시즌에 포지션을 바꿔 리베로로 첫 출전을 했지만, 리시브 효율 3위(38.97%)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규태는 2020시즌 경기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서브 리시브를 꼽았다. 리시브를 중점으로 훈련하겠다 밝혀 이번 시즌 리베로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경기대 리빌딩 시즌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작년,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배상진이었다. 배상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 일반 학생으로 지내다 경기대의 부름을 받고 다시 배구를 시작하였다. 배구 코트로 돌아온 후에도 무릎 부상으로 인하여 제 실력을 다 못 보여드렸다며 아쉬워했다.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에서 mvp상을 받은 정태현이 대한항공으로 가고 그 자리를 작년 신입생이었던 배상진이 채우는 것에 있어 부담은 없었냐 물어보자 “1학년이라 부담 없이 더 자신 있게 경기를 했다.”고 답했다. 그 자신감 덕분인지 총 득점 4위(72점)를 기록했다.


평소 수비도 열심히 하는 레프트가 되고 싶어 롤모델을 대한항공 곽승석으로 뽑았던 배상진은 리시브 효율 36.67%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시즌 각오를 묻자 배상진은 “이번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작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번 연도 주장인 양인식에게 또 한 번 감독의 부재가 있을 수 있는 상황에 있어 불안감은 없냐고 물었다. 양인식은“딱히 불안감은 없다”며“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선수들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이번 시즌 포부를 밝혔다.


경기대는 5월 14일(금) 한양대학교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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