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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더스 게임을 즐기기 위한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3060 vs GTX 1660

조회수 2021. 4. 2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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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대란 중 나온 신작 게임에 필요한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기준은?
그래픽 카드 대란이다.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의 가격은 무자비하게 뛴데다 돈이 있어도 사기 어려울 정도로 물량 구하기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신규 타이틀 출시도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아 지연되는 경우는 있어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PC 게이머들을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가상 화폐 때문에 비정상적인 최신 그래픽 카드의 가격을 생각하면 현재 사용 중인 그래픽 카드가 쓸만하다면 '존버'하는 것도 답이겠지만, 언제까지 현 상황이 이어질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사람을 답답하게 만든다.
그나마 새로 살 경우 레이 트레이싱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지포스 GTX 1660, 레이 트레이싱이나 DLSS 같이 품질과 성능을 위주로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지포스 RTX 3060 급이 버티기에 마지노선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기사에서는 이들 그래픽 카드가 최근 출시된 루트 슈터 계열 타이틀인 아웃라이더스를 즐기기에 적합한 모델인지 간단히 점검해보았다.

메인스트림으로 즐기는 루트슈터, 아웃라이더스

아웃라이더스는 디비전이나 데스티니 가디언즈류의 루트 슈터 게임으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플레이어는 지옥같은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에서 아이템을 파밍해 나가는 것이 주된 컨텐츠다. 루트 슈터 게임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게임의 배경 스토리보다 전장을 클리어해 드랍된 아이템을 튜닝하고 강화해 적을 쓸어버리는 쾌감이 핵심인 만큼, 기본적인 시스템 성능이 뒷받침 되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래픽 카드 대란이 벌어진 요즘같은 때는 게임성도 중요하지만 권장 사양 역시 만만찮게 중요한데, 출시 직전 공개된 아웃라이더스의 권장 사양은 지포스 GTX 1070 혹은 라데온 RX Vega 56급의 그래픽 카드를 요구한다.

상당히 높아보이지만 최신 그래픽 카드 기준으로는 대략 GTX 1660 Ti 급에 해당하는 성능으로,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GTX 1660보다는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만 GTX 1080급인 RTX 3060으로는 충분한 성능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로 보인다.
그래픽 카드는 앞서 언급한 모델 중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60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를 우선 체크했다. 울트라 옵션으로도 Full HD에서 약 평균 75프레임대의 높은 성능을 내주고, 여기에 DLSS 균형 옵션을 더하면 QHD 해상도에서 약 평균 74프레임의 성능을 내준다.

4K 해상도는 울트라 프리셋으로는 무리지만, DLSS를 균형으로 조절할 경우 약 평균 44프레임의 성능을 내준다. DLSS를 '성능'으로 조정하거나 그래픽 프리셋을 더 낮춘다면 4K 해상도에서도 충분히 즐길만한 성능이 기대된다.
요구사양에서 짐작했겠지만,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660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아쉽게도 울트라 프리셋에서는 평균 60프레임 대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그래픽 카드다. 그래도 평균 50프레임 수준의 성능을 발휘해 크게 아쉽지 않은 성능을 내준다.

RTX 3060과 달리 지포스 GTX 1660은 텐서 코어가 없어 DLSS 옵션을 사용할 수 없는데, 이에 그래픽 프리셋을 한 단계 낮춘 높음 옵션에서 추가로 성능을 테스트했다. 이 경우 Full HD에서는 평균 60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내주어, 그래픽 품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게이머라면 충분히 쓸만한 제품이다.

적절한 타협이 필요한 시기의 마지노선, 지포스 RTX 3060 / GTX 1660

내장 그래픽이 아무리 발전했다지만 외장 그래픽 카드의 게이밍 성능을 따라잡기는 요원하다.

지금은 대부분의 게이머에게 뜬구름 잡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어버린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대신, 현 상황에서 그나마 현실적인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를 꼽자면 지포스 RTX 3060과 GTX 1660를 들 수 있다.

이들도 기존의 정상적인 상황과 비교하면 가격이 만만찮게 오른 만큼 구매 결정으로 이어기지에는 망설여지는 것이 현실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약간의 옵션 타협을 한다면 아웃라이더스 같은 최신 게임을 즐기기 크게 부족하지 않는 성능을 내줄 수 있다.

게이머가 어떤 게임을 즐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를 고민한다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치솟은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대신 메인스트림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감안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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