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김의 대명사 캐스피언 왕자님 근황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덕분에 해당 캐릭터가 잘생김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했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나,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영화 '가을의 전설' 트리스탄 등등.
이 사람도 핸섬한 외모 덕분에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잘생김의 대명사'로 만들었다.
바로 벤 반스다.
그가 연기해 잘생김의 대명사가 된 캐릭터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의 캐스피언 왕자.
장발을 휘날리며 멋진 액션을 선보인 그의 모습에 많은 여성 팬들이 열광했었더랬다.
캐스피언 왕자를 만날 수 있었던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가 개봉한지도 어언 1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과연 캐스피언 왕자, 아니 벤 반스는 13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여전히 훈훈한 외모 자랑 중이다.
13년 전, 캐스피언 왕자를 통해 청년의 에너지를 내뿜었다면 현재 모습은 그보다 조금 더 성숙해졌다고나 할까.
게다가 캐스피언 왕자에게는 없었던 수염까지 기르니 중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최근 팬들을 만나고 있는 캐릭터 역시 그런 벤 반스의 섹시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섀도우 앤 본'의 키리건 장군.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에서 혈기 넘치는 왕자로 검을 휘두르는 액션을 선보였다면 13년이 지난 지금, 그 능력이 업그레이드(?) 돼 마법을 펼치는 장군으로 돌아온 셈이다.
'섀도우 앤 본'은 빛의 능력을 가진 소녀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자신의 힘을 뒤늦게 깨닫고 이를 연마해 나가는 소녀 알리나(제시 메이 리)가 주인공이며 벤 반스는 그런 알리나를 돕는 조력자 키리건 장군 역을 맡았다.
앞서 설명했듯 키리건 장군의 주 무기는 바로 마법.
마법사들로 이루어진 부대를 이끌 만큼 그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게다가 마법사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까지 마련한, 그야말로 마법사들의 대부라고나 할까.
특히 그의 마법은 어둠을 소환하는 마법이라 '검은 장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어둠이 벤 반스의 섹시함과 어우러져 매력적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또 하나의 매력을 꼽자면 세상 모든 책임 다 떠안은 것 같은, 왠지 모를 외로움과 쓸쓸함이 보인다는 것이다.
마법사 부대를 이끌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은 키리건 장군. 그에게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드리워진 장막을 거둬야 하는 운명이 주어져 있다.
능력이 뛰어날수록 책임은 더 큰 법. 그 책임을 홀로 감내하며 외로이 살아가는 키리건 장군의 모습 역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13년 전에도 여심을 뒤흔들더니 아직까지 그 매력 변함없이 유지 중인 벤 반스.
한층 성숙해진 캐스피언 왕자의 근황을 만나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벤 반스의 신작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