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주가 아니다" 협찬 드레스 250벌 거절한 윤여정

조회수 2021. 04. 28. 19:45 수정
댓글닫힘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2021 오스카 드레스

오스카의 레드카펫은 패션업계의 전쟁터와 같습니다. 코로나로 간소화된 이번 아카데미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후보자들의 스타일리스트에게 자기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게 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이번 오스카에서 윤여정의 스타일리스트는 홍콩의 엘빈 고(Alvin Goh). 그는 ‘더 포스트’를 통해 윤여정과 함께 일하는 동안 그녀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합니다. 

출처: 엘빈고와 윤여정의 화상미팅 장면
“그녀는 자기가 재밌는 사람이란 걸 몰라요. 그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죠.”

그리고 그녀의 요구사항은 간단했습니다. 그동안 엠마 왓슨, 틸다 스윈튼, 우마 서먼, 다코타 존슨, 마고 로비 등 많은 배우들의 시상식 스타일링을 맡아온 엘빈 고는 이렇게 말하는 스타를 처음이었지요. 


“눈에 띄지 않아도 돼요. 큰 보석이나 엄청난 옷(crazy clothes)도 필요 없어요.”

4월 초 미국 배우조합상부터 윤여정과 함께했던 엘빈 고에게는 부디 윤여정이 입어줬으면 하는 250개의 아이템이 있었어요. 당연히 보테가 베네타 등 고가의 브랜드가 모두 포함된 리스트였습니다. 

출처: 윤여정의 전미 배우조합상 스타일링

그중에는 금액을 지불하려는 브랜드도 많았지만, 윤여정 배우는 그런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해요. 

그저 평소 자기가 즐겨 입는 실루엣에 주름이 안 가는 편안한 소재라는 이유만으로 스타일을 정했어요. 심지어 원래 드레스 안에 있던 모든 패널을 빼고 더 간편하고 소박하게 보이길 원했어요. 


이런 윤여정에게 반해 너무 열심히 일 하는 엘빈 고에게 했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고가 많아요. 한국에 꼭 와요. 밥 해줄게요.”
진짜, 우리 할머니같네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파트너의 요청으로 댓글을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