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만 입었는데..진짜 여고생으로 오해하게 만든 배우

조회수 2021. 10. 23. 1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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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비하인드 & 트리비아 4부

1. 영화 만들며 가장 뿌듯한 순간을 만났다는 임순례 감독

임순례 감독은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하면서 영화 만들며 가장 뿌듯한 순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다름 아닌 관객들의 반응이 담긴 리뷰와 댓글 평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내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다.''친환경적인 음식들이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줄 몰랐다.'였다. 특히 이런 반응을 보인 관객들이 2,30대 젊은 층이어서 더 좋았다고 한다.

2. 영화에서는 류준열을 좋아했는데… 실제 진기주의 반응은?

극 중 여러 잔재주를 갖춘 시골에서 보기 힘든 젊은 청년인 재하.(류준열) 그런 모습을 본 은숙(진기주)이 혜원(김태리)에게 재하가 괜찮다고 하며 자기가 찜했다고 언급한다.
-류준열은 진기주의 저런 모습을 보면서 장난 삼아

딱 보니 나를 좋아하는 게 진심처럼 보였는데요?"

라고 물었더니 진기주의 반응은

아니요!"

라며 순전히 연기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류준열이 표정은 진심인데 라고 말하자 곧바로 착각하지 말라고 티격태격했다고…

3. 너무 친해서 촬영 끝나고 따로 모여서 놀았다는 세 배우

재하와 은숙이 혜원 집에서 떡 먹고 헤어지는 장면. 이 과정에서 은숙이 재하와 팔짱을 끼고 집에다 데려다 달라고 하다가 티격태격하게 된다.
-류준열과 진기주가 티격태격하는 짧은 장면은 의외로 호흡이 좋았는데 바로 두 사람의 애드리브로 만들어진 장면이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세 배우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웠던 탓에, 본인들 스스로도 매우 친해졌음을 직감했다고 한다. 그래서 배우들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늦은 저녁이었지만 숙소에 따로 모여 콜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고 한다.

-극 중 대화 장면에서 은숙의 집이 코앞이라고 묘사했는데, 나중에 재하가 트럭으로 은숙을 태워다 주는 장면으로 연결된다. 이를 놓고 제작진과 배우들도

이건 옥에 티 아닌가?"

하며 의아했다고 한다.
-하필 설정이 저녁이었고 재하의 트럭에 밧줄과 삽도 있었고, 류준열이 특유의 살인미소까지 선보여서 배우들끼리 이 장면을 농담으로 '두 번째 살인마 버전'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있던 김태리는 혼잣말로

은숙아 위험해!"

라고 말했다.

4.<독전> 촬영 때문에 까탈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류준열

<리틀 포레스트> 촬영 당시 류준열은 <독전>에도 동시 출연 중이었다. 그래서 일부 장면에서는 <독전>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가발을 쓰고 연기한 장면도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독전>에서 연기한 캐릭터인 '락'이 피부가 하애야 하는 설정 탓에 <리틀 포레스트> 촬영 때 피부가 타면 안 된다며 다소 까탈스럽게 굴자 임순례 감독이 '이 배우 왜 이렇게 깐깐하지?'라고 의심했다.
나중에 <독전>을 보고 나서야 그때 류준열이 왜 이렇게 피부에 신경을 썼는지 알았다고 한다.

5. 던져주는 것도 너무 잘 받아먹는 류준열

재하의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에 놀러 온 혜원이 재하와 방울토마토를 던지고 받아먹으며 노는 장면.
-영화에서는 김태리가 너무 못 받아먹어서 계속 입가에 토마토를 맞았고, 류준열은 너무 잘 받아먹었다. 이는 실제 리허설과 촬영 때도 그랬다고 한다.
-극 중 류준열이 던져주는 대로 너무 잘 받아먹어서 김태리가 너무 신기해서 감탄하고 소리 지르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는 연기가 아닌 실제 감탄사였다.

6. 교복만 입었는데 진짜 고등학생 같았다는 김태리

김태리의 교복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 겨울과 여름 장면에서 각각 동복과 하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였다.
-그냥 교복만 입었을 뿐인데.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실제 여고생이 촬영장에 온 줄 알고 오해하고 놀랐다고 한다. 그만큼 김태리가 너무 어려 보였기 때문이다.
-이 교복 씬이 화제가 되었는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태리와 과거 여고생 시절 교복 졸업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지금의 모습과 별 차이 없는 외모 탓인지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었다.
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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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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