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릭스'가 한국에 미쳐있는 이유

조회수 2021. 04. 30. 20: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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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세계 1등 되어버린 한국의 '이것'?

무려 100년 만에 벌어진 일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 배우가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탔습니다.


102년 한국 영화 사상 처음이자

93년 아카데미 역사에서

역대 두 번째, 64년 만의 아시아 출신

여우조연상 수상자입니다.


2020년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등을 휩쓴 것에 이어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드디어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매출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12일에는

넷플릭스 한국 법인의 실적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


2020년에 한국에서 올린 매출이

무려 5,000억 원에 달합니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의

2020년 매출액은

4,154억5,005만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문화 확대로 특수를 누렸겠지만,


일시적 유행이라기보다는

장기적 추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 작품,

신규 가입자, 제작 및 투자 등이

아시아에 쏠려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K콘텐츠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한

한국의 '스위트홈'

한 달간 세계 2,200만 구독 가구가 시청했고,


'승리호'는 28개국 넷플릭스 차트 1위,

넷플릭스 글로벌 전체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콘텐츠를 이끄는

넷플릭스 김민영 총괄은,


"'비밀의 숲'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베가본드' '미스터 선샤인' 등의

K콘텐츠를 보기 위해 아시아의

많은 이용자가 넷플릭스로 유입되면서,


아시아에서 성장하기 위해

한국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확신이 생겼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위트홈'을) 28일 만에

2,200만 가구가 시청했다는 수치 역시,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서 그만큼

한국 콘텐츠가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생각한다” 라고 밝혔죠.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 추이에서도

아시아권의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2021년 1분기 기준

신규 구독 가구는 398만 명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신규 가입이 주춤한 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36만 명,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180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며

실적 성장세를 끌어 올렸습니다.


이에 넷플릭스는 K콘텐츠에

파격적인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작년에 한국 시장에서 번 돈보다 많은

5,500억 원을 2021년 한 해에 모두 투자해

한국 오리지널 작품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5년간

국내 콘텐츠 투자 총액인 7,700억 원의

70%가 넘는 규모입니다. 

'미친' 성장세의 K콘텐츠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금 콘텐츠 시장은

사실상 전쟁터입니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K콘텐츠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자사 OTT(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총 1조 원을 투자합니다.


KT는 2023년 말까지

원천 IP(지식재산권) 1,000여 개 이상,

드라마 IP 100개 이상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4,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CJ ENM에서 독립한

티빙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유료 가입자 5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향후 3년간 콘텐츠 제작비에

4,000억 원 이상 투입할 것을 발표했고,


쿠팡은 쿠팡플레이를 위해

1,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 역시

각각 3,000억 원, 1,500억 원 규모

투자 및 지분교환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HBO맥스, 중국 아이치이 등,


올해 한국 상륙을 예고한

글로벌 OTT 공룡들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애플TV플러스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파친코'에

1,0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하고


중국 최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는 2020년 30여 편의

한국 콘텐츠 판권을 구매했죠.

K콘텐츠에
투자하는 플랫폼 등장

이 물밀 듯이

콘텐츠 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자금이 모이는 곳에는

투자 기회가 있기 마련이죠.


어마어마한 쩐의 전쟁 속에

개인 투자 수단까지 등장했습니다.


지난 3월 출범한 '펀더풀(funderful)'

대형 자본이 투자를 확정한

K콘텐츠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공개하여 투자를 받습니다. 

출처: (ⓒ펀더풀)


리드 인베스터(lead investor)가

확정한 콘텐츠만 진행하는

팔로우온 투자(follow-on Investment)

방식이 그것인데요,


전문투자기관이 투자하기로

확실히 결정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중개를 진행하여 투자 안정성을

최대한 높이는 시스템입니다.


게다가 드라마 콘텐츠는

시청자가 이해하기 쉬운 지표인,


시청률 기반으로

수익률이 설정되기 때문에,


K콘텐츠에 관심이 조금만 있어도

성공 가능성을 판단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처: (ⓒ펀더풀)
출처: (ⓒ펀더풀)

콘텐츠의 장점은

영역의 한계가 없다는 것인데요,


현재 'K콘텐츠'라는 타이틀로

위세를 떨치는 영역도

영화, 드라마뿐만이 아닙니다.


일본 만화 앱 시장 1위를 기록한

카카오의 '픽코마'에서

한국 웹툰 거래액은 35~40% 이르며,


미국 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MAU(월간사용자) 7,200만 명을 넘은

네이버웹툰은 역대 최고 매출액이

8,200억 원을 기록해 화제였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싱글차트) 1위에 올랐고,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 LLC)와

합병을 발표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 중이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BTS의 빌보드 1위 경제효과를

1조7,000억 원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펀더풀 역시

드라마 방영권, 극장, OTT 매출,

웹툰, 애니 판권, 앨범 및 콘서트 매출 등,


영화, 드라마 외에도

문화 매출 전반에 대한 이익배당권을 제공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펀더풀)

"당신이 아는 것에 투자하라"

올해 초 전국민을 사로잡은

SBS '펜트하우스'는,


유튜브, OTT 시대가 주류가 된 시대에

시청률 30%라는 기적을 달성

화제작입니다.


시청자에 머무는 게 아니라

투자자가 되어,


기록적인 시청률에 따라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재테크가 되겠죠.


펀더풀에서는 이미

TV조선과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하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히트메이커 임성한 작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와,

출처: (ⓒ펀더풀)


넷플릭스 190개국,

디즈니 아시아 14개국에 공개되고

KBS1, SKB Btv 동시 방영된

애니메이션 '좀비덤'의 시즌 3 프로젝트가

오픈 알림 신청을 받으며

인기를 끄는 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몸값을 높이는 지금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여

그 성과를 나눠 갖는 것은 어떨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