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와 3일 만에 사랑에 빠질 수 있냐는 질문에 현빈의 답이..

조회수 2021. 05. 02. 23: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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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 비하인드 & 트리비아 6부

1. 촬영 중 그 유명한 스타벅스 1호점을 발견하다!

출처: 시애틀N

훈(현빈)과 애나(탕웨이)가 놀이공원의 커플을 본 이후 마켓을 지나 시애틀의 밤거리를 함께 걷는 장면.


이 장면에서 시애틀의 명물이 되어버린 스타벅스 1호점을 발견했는데, 다른 명물을 보고 지나쳤는데, 여기만큼은 빼놓을 수 없다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이곳을 방문해 사진 찍고 놀았다고 한다. 하긴 스타벅스니…


2. 실제 교포 누님 같았던 옥자 역 배우는 누구?

출처: 열음엔터테인먼트

극 중 훈을 너무 좋아해 그를 따라 시애틀로 온 옥자를 연기한 배우는 80년대 인기 스타였던 김서라다. 김서라는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살고 있어서 극 중 미국 교포인 옥자가 갖고 있는 세련미와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연기자였다. 그래서 짧지만 그 감성을 잘 표현해 감독을 만족시킨 배우였다.

3. 알랭 들릉과 이탈리아 남성 패션을 참고한 현빈의 코트

극 중 현빈의 코트는 이탈리아 남성들의 패션, 그리고 고전 배우이자 여전히 멋있는 알랭 들롱의 이미지를 참고해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트 주머니가 조금 저 위로 올라온 것을 설정해 훈의 개성과 세련미를 강조하려고 했다.

4. 영화가 끝난 후 열성팬들이 찾아와 놀랐다는 모텔

-김태용 감독은 막상 촬영할 때 몰랐는데, <만추>에서 현빈과 탕웨이가 잠시 머물렀던 모텔의 사장이 한국인이었다는 것을 촬영 끝나고 알았다고 한다.


-이후 <만추>가 한국에서 상당한 마니아 관객들을 모으게 되자 영화를 본 관개들이 이곳 모텔까지 찾아와 블로그로 소개해 시애틀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기본 관광지가 되었다. 모텔 사장님도 영화의 여파가 이 정도인 줄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두 사람이 이 모텔을 나와 함께 걷는 장면이 메인 포스터로 사용되었다.

5. 알고 보면 참 재미있는 테이블 장면

영화의 줄거리와 캐릭터 관계를 이해하면 시트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장면.


-애나의 전 연인이기도 한 왕징(김준성), 왕징의 현재 부인, 그리고 훈과 애나가 장례식 후 한 테이블에 앉아있는 장면이 그것이다.


-서로 비하인드가 있는 사람들이 묘한 상황에서 만난 탓에 제작진은 이 장면을 시트콤 신이라고 불렀다. 이후 벌어질 훈과 왕징의 충돌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설정이었다.


-반듯한 이미지가 강해 보인 김준성이 이 장면에서 거친 모습과 액션을 사용해야 했다. 그래서 감독이 김준성을 볼 때마다 교회 오빠라고 놀렸는데, 스태프들이 감독님이 진짜 교회 오빠 아니냐고 더 놀렸다. 사실 왕징은 김태용 감독의 모습을 많이 반영시킨 캐릭터였다고 한다.

6. 감독이 너무 불안해했는데… 배우들이 잘 살려준 탕웨이 오열 장면

애나에게 접근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은 왕징이 훈에게 시비를 걸자 이에 감정적으로 대응한 훈으로 인해 두 사람이 충돌하게 된다. 이에 애나가 왜 싸웠냐고 훈을 닦달하자, 훈은 왕징이 자기 포크를 사용해서 그랬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애나는 왕징을 향해 왜 포크를 사용했냐고 울면서 화를 낸다. 갑작스러운 충돌이 다소 이상한 유머와 상황으로 마무리된다.


-김태용 감독은 다소 어이없게 그려지는 이 장면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약간은 비틀어내는 감성으로 담아내려고 했다. 상황은 웃기지만, 이 장면을 보고 웃은 관객이 갑자기 미안한 감정을 느끼도록 만든 것이다.


-그래서 현빈의 포크 때문에 싸웠다는 대사와 탕웨이가 왜 남의 포크를 쓰냐고 화내는 장면을 대사로 표현했을 때 본인이 쓴 시나리오 대사였지만, 너무 어색하게 느껴져서 촬영 직전까지 애매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이 장면을 배우들이 훌륭하게 표현해줘서 본래 원했던 장면이 나왔다고 한다. 특히 현빈의 무표정, 김준성의 억울하면서도 떠는 듯한 모습, 탕웨이의 오열이 함께해 썰렁한 농담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이 장면을 웃음과 슬픔이 교차된 장면으로 완성시킬 수 있었다. 무려 3 테이크만에 완성한 장면.


-탕웨이가 울며 주저 앉는 장면은 원래 촬영 동선에 없던 장면이었다. 원래는 지정한 동선이 따로 있었는데, 탕웨이가 오열할 때 마다 계속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계속 그 장면을 본 제작진이 원래 동선보다 그녀의 감정 표현 장면이 더 좋다고 해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덕분에 이 장면은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되었다.

7. 탕웨이와 실제 3일 만에 사랑에 빠질 수 있냐는 질문에 현빈의 답변은?

출처: 보그

현빈은 <만추> 홍보 당시 한 연예전문 프로그램과 가진 인터뷰에서

실제 하루 만에 만난 여성과 3일 안에 사랑에 빠질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본인은 신중해서 그것은 어렵다고 말했는데, 리포터가 

그럼 상대가 탕웨이 씨면요?"

라고 묻자. 바로 

탕웨이 씨 같은 분이면 가능할 거 같네요."

라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들은 탕웨이는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고…



7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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