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 끌어올린 서울 집값..3주 만에 상승폭 확대

조회수 2021. 05. 01. 16: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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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3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 영등포구 여의도 등은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고, 노원구 등 서울 외곽 지역도 오름폭이 컸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평균 0.10%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모두 0.10%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도 각각 0.08%, 0.05%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출처: /카카오맵
[땅집고]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0단지.

이번 주 전국에서 매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노원구로 전주 대비 0.28% 올랐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0단지, 상계주공4·7단지, 중계동 주공10단지, 공릉동 공릉해링턴플레이스 등이 단지별로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서울은 25개구가 모두 올랐다.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노원·구로·금천구를 비롯해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강남·양천·영등포구 등지에서 가격 상승 폭이 컸다. 지역별로 노원구(0.28%), 구로구(0.20%), 금천구(0.18%), 도봉구(0.15%), 강남구(0.14%), 성북구(0.14%), 강북구(0.12%), 양천구(0.12%), 영등포구(0.12%)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위례(0.21%), 일산(0.10%), 산본(0.09%), 평촌(0.08%), 중동(0.05%), 광교(0.05%), 분당(0.01%) 등이 올랐다. 위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위례~과천선 개발 호재로 성남시 창곡동 래미안위례, 위례더힐55, 위례역푸르지오4단지 등이 단지별로 1000만~2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인천과 경기 부천에서 오름 폭이 컸다. 3기 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시흥에서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 인천(0.19%)·부천(0.16%)·시흥(0.16%)·구리(0.09%)·수원(0.08%)·안양(0.08%)·용인(0.07%) 등이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지난 4월 21일 서울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9일에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됐다”며 “하지만 시장의 기대감이 쉽게 꺾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글=전현희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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