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미쳤다는 요즘 카페 클라스 3

조회수 2021. 5. 2. 23: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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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 어디 가요?

요즘 카페 어디 가요? 가볼만 한 신상 카페를 소개합니다.

카페 베이직먼트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카센터, 그리고 그 2층이라는 의외의 공간에 빵 냄새 가득한 베이커리 카페가 새로 문을 열었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 다양한 디저트 는 눈으로 한 번, 맛으로 또 한번 반하게 하는데 베이직먼트는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안한다. 꾸덕하고 달달한 브라우니에 범산 목장 아이스크림을 추가하거나 플레인 비스킷에 크림을 추가하는 식. 아이스 아인슈페너 역시 라떼 혹은 콜드브루 베이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이들의 취향을 존중하는, 세심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혹 방문한다면 프랑스산 발효 버터를 천천히 녹여 깔끔한 단맛을 경험할 수 있는 스카치 캔디를 주문할 것.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발견하게 될지도.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50길 35 


웅녀의 신전 

단군 신화에 관련된 문구가 적힌 돌부터 버튼을 눌러야만 나타나는 비밀의 문, 그리고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동굴까지 보통 아닌 콘셉트로 입소문 난 웅녀의 신전은 뷰티 브랜드 ‘미샤’와 ‘어퓨’를 전개하고있는 에이블씨엔씨에서 운영하는 이색 카페. 곰이 100일간 쑥을 먹고 웅녀가 되었다는 신화처럼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공간에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나 쑥을 베이스로 한 메뉴가 많은데 시그니처 메뉴는 달달하면서도 진한 쑥 향기가 인상적인 운사의 쑥 크림차. 고요한 동굴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공간 안 쪽에는 미디어 아트가 전시되어 있으니 잊지 말고 보도록.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17-1 


올웨이즈어거스트 로스터스 

커피 하나만큼은 진심인 공간이 망원동에 문을 열었다. 올웨이즈어거스트 로스터스는 깔끔한 산미와 원두 특유의 단맛이 특징인 스웨덴 Drop Coffee 의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니카라과 리몬칠로, 에티오피아우라가 등 다양한 원두를 선보인다. 시즌마다 마시기 좋은 원두를 선별해 가장 맛있게 내려주니 커피 애호가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곳. 게다가 원하는 에스프레소 종류나 추출법을 요청하면 가급적 맞춰서 내려주니 그동안 맛있는 커피에 목 말랐던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어디서도 만족스러운 커피를 맛보지 못했다면 올에위즈어거스트 로스터스를 찾을 것.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15-53 

사진 출처: Instagram @basicment_cafe @templeofungnyeo @alwaysau8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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