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회 있다! 시세보다 싼 부동산 급매물 잘 잡는 방법은?

조회수 2021. 05. 03. 09: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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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저렴한 부동산 급매물, 나도 잡을 수 있을까?

시세보다 부동산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부동산 급매.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오늘은 부동산 급매물 잡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급매로 구하길 원하는 경우, 대부분 중개업자에게 급매가 나오면 연락 달라고 명함 한 장 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개업자가 정말 급매물이 나왔다고 우리에게 연락을 바로 돌릴까요? 정답은 당연히 아니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부동산 급매물을 잡을 수 있을까요? 오늘 리얼캐스트TV에서는 별 것 아니지만 부동산 급매물을 잡을 수 있는 꿀팁을 대방출 해드리겠습니다. 함께 따라오시죠!

부동산 급매물 잡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급매물을 찾아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급매물이란 인근 시세 부동산보다 5~10% 정도 저렴하게 나온 매물을 말하는데요. 물론 이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급매물의 특징은 경기가 좋을 때보다 침체기나 비수기에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이런 급매물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하게 구입하기 때문에 설령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손해가 적다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급매물을 구하는 것은 경쟁이 치열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급매물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매물을 원하는 지역의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여러 중개업소에 발품을 팔지 않아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그 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시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지역 시세를 꿰차고 있으면 급매물이 나왔을 때, 이 매물이 정말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것인지 판단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신속하게 매물을 낚아챌 수 있죠.


하지만 지역 시세에 능통하다고 해도, 정말 좋은 부동산 급매물은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좋은 매물들은 부동산 중개업자 또는 그 지인들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애당초 가져가기 힘든 급매물이 아닌, 일반적인 급매물이라면 당연히 놓쳐서는 안되겠죠. 앞서 좋은 매물들은 지인에게 먼저 연락한다는 것을 참고하면, 우리도 중개업자의 지인이 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역시 부동산에 자주 들러야 합니다. 부동산에는 하루에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드나들죠. 즉 단순히 한번 들려서 급매물이 나오면 연락 달라고 하는 것은 중개업자에게 아무런 임팩트가 없습니다. 중개업자 입장에서는 우리 역시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중 한명에 불과하니까요.


실제로 한번 쓱 들려서 찔러보고 가는 사람도 너무 많기 때문에 중개업자들은 우리가 진짜 유효 수요자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급매물을 원한다면, 2~3곳의 중개업소를 선택하고 자주 드나들어 중개업자와 얼굴을 트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짜 꿀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중개업자는 단순히 얼굴을 트는 것으로 급매물을 나에게 알려주진 않는데요. 즉 내가 유효 수요자임을 확실하게 중개업자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매수 조건을 구체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동에 위치한 매물을 원하는지, 향과 층수, 가격 등 내가 원하는 부동산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자세하게는 아니더라도 나의 경제 상황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대화에 녹여내야 합니다. “요새 집값이 너무 올랐어요. 모은 돈은 5억뿐인데 이것저것 대출받으면 이정도 까진 땡길 수 있는데 매물이 마땅치 않네요”, “이 동네에서 괜찮은 집은 보통 얼마정도에요? 회사랑 가까워서 알아보고 있는데 5억정도면 많이 부족할까요?” 이런 식으로 말이죠. 내 경제 사정을 오픈 하는 것이 꺼려질 수도 있지만, 이러한 행위는 꼭 필요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자가 우리를 판단할 근거는 줘야 하니까요.

또 다른 꿀팁은 중개 수수료를 미리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거 급매물 수수료 얼마 드려야 돼요?”라고 묻는 것보다 “이 계약 성사되면 수수료 얼마만큼 드리겠습니다”라고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하냐고요? 고작 중개 수수료 때문에 중개업자와 논쟁을 하는 것처럼 멍청한 것은 없거든요.


급매물을 구함으로써 취하는 이득이 중개 수수료의 몇 배는 될 텐데 굳이 중개 수수료로 부동산 중개업자와 적이 된다?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렇게 수수료를 먼저 제시한다면 중개업자 입장에서 더 이상 얘기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유효 수요자임은 더욱더 확실하게 어필되고, 중개업자는 급매물이 나온다면 확실하게 구매의사가 있는 저를 먼저 떠올리게 되겠죠.


마지막은 급매물이 나왔다는 전화를 받으면, 모든 것을 제쳐두고 즉시 중개업소로 가야 합니다. 전화를 받았다고 해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착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급매물은 속도와 타이밍이 9할을 차지하는 만큼, 계약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자칫 전화를 받았기에 계약을 천천히 진행해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순간, 그 매물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거든요.


중개업자가 전화를 주는 것은 급매물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지, 우리와 무조건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즉 급매물이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다면, 다른 사람이 매물을 채가기 전에 먼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매물 거래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자 이렇게 부동산 급매물 잡는 소소한 꿀팁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대로 영상이 끝난다면 조금 아쉬우시죠? 그래서 급매물을 잡았다면 꼭 확인해야 할 사항 몇 가지만 전달하며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만약 내가 봐뒀던 지역의 급매물이 아닌, 부동산 중개업자가 급매물이라고 추천한 매물이라면, 그 부동산이 정말 급매인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잘 모르는 동네의 급매물이라면 3~4곳 정도의 중개업소를 통해 해당 물건이 정말 급매물 가격인지 크로스 체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지나 연식 같은 것은 물론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동네에 있는 중개업자들이 그 물건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테니까요.


두 번째는 수익성입니다. 무조건 가격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하는 것처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실투자금이 적게 들어간다고 해서 수익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과연 급매물로 나온 물건이 내가 원하는 목표 시점까지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는 물건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리 실투자금이 적게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면 결국 내 자산은 줄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마지막은 준공 후 미분양 된 신축 아파트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매물들은 거래가 적다 보니 시세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데요. 따라서 이 물건이 급매물인지 정상가인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시세가 상승할 여지가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고, 급매물이라고 해서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결국 부동산 급매물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매물이 정말 나에게 필요로 한 매물인지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급매물이라고 해서 성급하게 계약하기보단 등기부 등을 통해 저당권과 같은 중요 사항도 꼭 체크해야 하는 것 잊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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