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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추천하는 '플라스틱 제로' 선물 포장법 3가지

조회수 2021. 10. 14. 17: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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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많습니다. 올해에는 과대 포장된 선물 대신 직접 포장한 선물을 전달해 보면 어떨까요?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지금부터 플라스틱 없이 선물을 포장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적게 포장하기

선물 포장지는 대부분 비닐로 코팅되어 있어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포장지를 구매할 때 광택이 없더라도 코팅이 되지 않은 디자인을 선택해 봅시다. ‘많이’ 포장하는 대신 ‘적게’ 포장하는 것도 지구를 위하는 길입니다. 포장지는 필요한 만큼 잘랐는지, 부재료는 꼭 필요한지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

2. 보자기 활용하기

보자기를 이용해 지속 가능한 선물 포장을 해 보면 어떨까요? 소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궁중 매듭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수국 매듭을 추천합니다. 마 소재나 면 소재의 손수건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자기가 없다면 집에 있는 자투리 천을 이어 붙여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자기를 만들어 보세요.

3. 포장하지 않기

선물 포장지가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윌 맥컬럼의 책 ‘플라스틱 없는 삶’에 따르면 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중 50%는 비닐 코팅 포장지로 싼 선물보다는 포장하지 않은 선물이 낫다고 답했습니다. 만약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이 괜찮다면 무포장 선물에 도전해 봅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정 간편식 및 배달 음식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했습니다. 개인의 플라스틱 재사용, 재활용 노력만으로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입니다. 기업이 자신이 생산한 플라스틱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그린피스와 함께 기업의 플라스틱 사용량 공개와 감축 목표 계획을 요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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