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에서 소름 연기 펼친 두 신인의 10년 후 놀라운 근황

조회수 2021. 5. 6. 18: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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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최근 본 영화들 후기

안젤리나 졸리의 처절한 액션 드라마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앤젤리나 졸리와 천재 감독 감독 테일러 쉐리던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 감독의 전작 <윈드리버>처럼 거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그 안에 펼쳐지는 여러 인간군상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트라우마 극복, 인종간 화합 그리고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적과 액션은 테일러 쉐리던의 작품에서 익히 봤던 특징적 요소들이다. 그리고 액션만큼은 시원하게 묘사하고 연출하는 테일러 쉐리던의 장기가 이번 작품에도 잘 잡혔고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한 출연진의 연기 또한 무난했다. 하지만, 그동안 완벽했던 각본과 명확한 주제관을 분명하게 보여줬던 테일러 쉐리던 감독의 이력을 생각해 본다면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평범한 작품에 불과하다.

아무래도 원작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였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쓴 오리지널 각본을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었던 그의 이력을 생각해 본다면 이 영화는 원작의 특성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을 것이다.

그 때문에 트라우마, 자연 배경, 추격적, 그리고 각 캐릭터의 특징을 설명하는 데 있어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들며 약간 정리가 되지 못한 면도 보인다. 그 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다소 아쉬운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나름 긴박하게 연출된 추격전, 트라우마 극복 과정이 무난하게 그려진 편이어서 다음 차기작에서 무난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충분히 돌아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 뭔가 아쉽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에 대한 필더무비의 반응

우리 영화 볼래?: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메인 예고편

천우희, 강하늘의 사랑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청춘찬가였더라 <비와 당신의 이야기>

포스터와 두 배우의 어울리는 비주얼을 봤을 때 당연히 이 이야기는 강하늘과 천우희가 맺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로맨스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응답하라…>를 연상시키는 2000년대 초반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 시절 추억과 기억을 중심으로 한 인생 이야기였다. 

때문에 설레는 남녀 간 멜로와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도 있는데, 이 반전 이야기에 잠시 집중해 보면 꽤 괜찮은 볼거리가 많은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꿈이 없는 두 청춘이 편지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고, 서로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나름 서사성이 있고 공감할 요소들도 많아서 볼만하다. 무엇보다 근래에 보기 드문 감성적인 대사와 연출 방식도 인상적인 편이다. 강하늘과 천우희, 그리고 강소라가 풀어가는 그들만의 연기 방식도 여운을 남긴다.

전체적으로 보면 허무감이 남아있지만, 우회적으로 풀어낸 이 영화만의 스토리 방식이 나쁘지 않았다고 정의하고 싶다. 그 점에서 보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낸 영화라 정의하고 싶다.

P.S:영화 <써니>를 좋아한 팬이라면 오래간만에 함께 만난 강소라와 천우희의 등장이 반갑게 다가올 것이다.(극 중에서 만나지 않지만) 10년 전 신예들이 지금은 성숙한 배우들로 성장해 여운이 남는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이 매우 흐뭇하다. 


아 나도 모르게 봄날의 감성이 막 살아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대한 필더무비의 반응

우리 영화 볼래?: <비와 당신의 이야기> 2차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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