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의 탐나는 라이프

조회수 2021. 5. 7.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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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장의 증명사진으로 유명세를 얻은 임보라. 수려한 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겉모습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데 더욱 집중하는 그의 소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자.

PERSONAL STYLE

평소 패션 스타일 이전엔 몸매 관리를 위해 늘 타이트하게 입었는데, 지금은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 아니면 와이드 팬츠나 편한 후디를 자주 꺼내 입는다. 또 그 안에서 나만의 패션 룰이 생겼다. 예를 들어, 조거 팬츠를 입는다면 카디건과 매치해 단추를 몇 개 풀거나 하는 식. 이전엔 내게 어울릴지를 신경 쓴 반면 지금은 내 취향과 성격이 어떤지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에 더 집중한다. 자기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잘 아는 사람은 내면의 ‘멋’이 어디로든 묻어나오더라. 그런 사람은 어떤 옷을 입든 아름다워 보인다.

SPECIAL MOMENT

인스타그램 피드 속 기억에 남는 순간

1 사진 촬영을 ‘일’로 생각하고 수동적으로 찍어왔는데, 처음으로 개인 작업을 했다.

2 무심코 색감이 마음에 들어 찍고 보니 가장 ‘나’를 닮은 우리 집 화장실 세면대. 하나둘 모아놓고 보니 성분, 향, 디자인 등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한데 모였다.

3 한강만 둘러보다 일산에 들렀는데, 이렇게 멋진 강이 있었던가. 나무와 작은 조명이 줄지어 늘어선 길을 따라 자전거로 한 바퀴 돌았는데, 그렇게 가슴 벅찰 수가 없었다.

BEDTIME RECIPE

머리맡에 놓인 아이템 시집은 잠들기 전에 짧게 읽어도 뒷 내용이 끊기지 않아 좋다. 요즘 읽고 있는 시집 <마음 챙김의 시>는 가볍게 읽기에도, 머리를 비우기에도 제격이다. 책 읽을 때 머리를 묶는 습관이 있어 항상 집게 핀이나 곱창 밴드를 머리맡에 둔다. 선물받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 유로파’ 디퓨저는 놓아둔 지 며칠 되지 않아 반려묘 ‘하루’가 이리저리 건드리는 바람에 죄다 바닥에 쏟았다. 덕분에 소량만 남아 있지만, 향은 더없이 진하다.

HABBITS

새로 생긴 취미 프리다이빙! 스쿠버다이빙인 줄 알고 신나서 갔다가 장비 없이 깊은 물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에 기겁을 했다. 겁이 나고 무섭더라. 생각보다 즐기지 못한 것 같아 나오는 길에 좀 아쉬웠다. 그날 이후로 호기심과 도전 욕구가 솟구쳤다. 언젠가 자유롭게 물속을 헤엄치는 날이 오길!

PLACE

나만의 즐겨찾기 플레이스 

1 대충유원지 @daechungpark 카페보다는 바 느낌에 가깝다. 커피, 티, 포트와인까지 즐길 거리가 많다. 분위기가 좋아 가끔 혼자 들르기도.

2 폰드커피 @fond.coffee 나에게 게이샤 커피를 처음 맛보게 해준 곳. 처음 느껴지는 맛과 마시는 동안 중간, 끝 맛이 달라지는 커피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PLAYLIST

요즘 푹 빠진 음악 When She’s Gone by Josh Fudge 듣자마자 꽂힌 음악. 몽환적이면서 나른한 목소리의 노래를 듣다 보면 다른 세계로 빨려 들어갈 것 같다.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음악을 만들었는지 궁금해질 정도.

없어서는 안 될 뷰티 아이템

1 힌스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클리어 광대와 T존, 턱에 콕콕 찍어 바르면 건강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2 르라보 떼 누아 29 퍼퓨밍 바디 로션 이걸 바르면 향수를 잘 뿌리지 않는데도 다들 좋은 향기가 난다며 킁킁거린다. 처음엔 시거릿 향이 돋보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무화과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3 퍼플리쉬 멀티 픽서프루프 퍼플래쉬 민낯 메이크업을 할 때 피부 결과 눈썹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데, 투명 마스카라로 눈썹 결만 정돈해줘도 깔끔하고 멋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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