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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추장이 된 한국인을 만나봤다

조회수 2021. 5. 9.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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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추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 / 스브스뉴스

저 멀리 있는 아프리카,

이 아프리카에서 추장이 되었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식량난을 해결한 이 남자는

나이지리아의 추장이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는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가 추장이 되었던 이야기,

지금 바로

스브스뉴스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희끗한 수염, 깊게 파인 주름,

근엄한 표정.

그런데..할아버지

이게 무슨 복장이죠..?!

“저는 나이지리아 이키레 마을

추장 한상기입니다."

사실 이 복장은

나이지리아 이키레 부족 추장의

전통의상입니다.

근데 한국인인 그가

어떻게 추장 옷을 입게 되었을까요?

때는 1970년,

나이지리아인들의 주식인

카사바가 멸종 위기에 처했을 때였습니다.

박테리아 마름병과

모자이크 바이러스 병으로 인해

생산량이 약 80퍼센트나 감소했죠.

그때 국제 학술지에 실린

박사님의 논문을 본

나이지리아의 “국제열대농학연구소”는

박사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나이지리아는

비아프라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와의 국교가

수립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박사님은 비자를 받지 못해

당장 나이지리아로 입국할 수 없었죠.

"연구소 이사들이 항의를 해가지고,

나만 입국 비자를 주도록 해가지고.

(올 수 있었지)”

- 한상기 박사님

그러나 카사바라는 낯선 작물의 연구는

그에게 또 다른

고민거리로 다가왔습니다.

당시 나이지리아는

삽목 방식으로

카사바를 재배했기 때문에,

대다수의 카사바는 계속

병에 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박사님은 카사바의 원산지인

브라질에 직접 갔고,

건강한 카사바 씨앗을 들고 와

카사바 병에 강한 “슈퍼 카사바”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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