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는 언제였을까?

조회수 2021. 05. 08. 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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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상 매우 특별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신문의 헤드라인만으로는 쉽게 눈치채기 힘든 사실이지만,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옥스포드의 맥스 로저는 지난 600년 동안의 전쟁을 통한 사망률을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했고, 이 그림은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들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아래 그래프 중 붉은 선은 10만 명 당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15년 평균값을 통해 구한 값입니다 . 각각의 붉은 점은 개별 전쟁 혹은 사건입니다. 점의 크기는 사망자의 수에 비례합니다. 푸른 선은 1946년 이후 '전투중 사망자'만을 집계한 다른 데이터를 이용한 것입니다.

출처: OurWorldinData.org
지난 600년간 전쟁으로 인한 사망률을 보여주는 그래프

먼저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지난 수백 년 동안 사망률이 거의 일정했으며, 최대값과 최소값이 모두 20세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붉은 선은 2000년까지만 그려져 있으며, 그 해가 바로 최소값을 기록한 해입니다. 푸른 선이 나타내는 급격한 감소 역시 눈에 띕니다.


21세기를 조금 확대해보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로저와 스티븐 핑커의 데이터는 21세기 초 10만 명 당 전투로 인한 사망자는 거의 0에 가깝게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매우 특별한 현상입니다. 지금까지 전쟁으로 10만명당 5~10명이 사망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현상이었습니다. 즉,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인류는 매우 특별한 평화의 시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죠.

1940년 이후 전쟁으로 인한 사망률을 보여주는 그래프

이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런 "평화의 지속"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는가 입니다.


최근 나심 니콜라스 탈렙과 파스퀘일 시릴로는 논문을 통해 우리가 즐기는 이 평화가 통계적 오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로저의 차트가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 시대가 다른 시대와 특별히 달라야 할 이유는 없으며 새로운 전쟁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핑커와 다른 이들은 우리 시대가 특별하다고 주장합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산업화된 문명과 UN 등의 국제기구에 의해 국가 간의 관계가 과거와는 완전히 바뀌었다는 말이죠.


누구의 말이 옳은지는 물론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로저의 그림은, 적어도 그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우리가 이러한 행운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함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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