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이 피했다는 이제훈 신작 속 비주얼

조회수 2021. 05. 12. 14: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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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진심을 연기에 담은 세 배우
이 작품을 찍을 때 외적인 모습을 상구처럼 하고 다녔는데 주위 사람들이 저를 굉장히 기피했어요." (이제훈)

어떤 모습이어도 빛이 날 것 같은 배우 이제훈을 주변 인들이 피해다니게 만들었다?? 대체 어떤 모습이었기에?? 

출처: 넷플릭스

이제훈을 거친 사람으로 만드는 '마법의 야상점퍼'부터 가오리에, 나무 한 그루까지 범상치 않은 물건들이 등장한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제작발표회. 소품들을 통해 '무브 투 헤븐'의 세 캐릭터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품정리업체 무브 투 헤븐 직원들의 이야기, 에디터N과 함께 만나보자. 

# 상구의 야상점퍼

출처: 넷플릭스

상구(이제훈)를 설명해주는 소품은 바로 그가 마치 신체부위처럼 항상 걸치고 다니는 야상 점퍼.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었던 바로 그 의상이다. 


촬영할 때 이 의상을 입으면 정말 상구가 된 것처럼 능글맞아지고 거칠어졌다는 '마법의 점퍼'다. 

이 야상 하나 걸치면 어딜 가도 '어, 뭐야?' 못 건드리고 피하고 싶은 그런 느낌이(웃음)...

촬영할 때 이런 분위기의 의상을 매번 입고 다니면서 조상구에 흠뻑 취했던 기억이 있어요. 좀 더 능글맞아지면서 거칠어지더라고요." (이제훈)
출처: 넷플릭스
의상 뿐만 아니라 상구는 헤어스타일부터 표정, 눈썹 결까지도 거친 느낌이 넘친다. 촬영 기간 동안 상구의 모습으로 지냈던 이제훈을 주변 사람들이 기피(?)하기도 했다는데... 
이 작품을 찍을 때 외적인 모습을 상구처럼 하고 다녔는데 주위 사람들이 저를 굉장히 기피했어요. '왜 저러고 다녀?' 이런 느낌?

평소의 저와 정말 다르고, 친해지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그런 상구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무브투헤븐'의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훈)
출처: 넷플릭스

초반에는 깡패 같은 모습의 상구지만, 그루와 함께 지내며 고인들의 사연을 접하는 과정에서 점점 변해가는 상구의 모습, '무브 투 헤븐'의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상구의 남모를 비밀도 주목할 것. 

# 그루와 가오리

가오리는 그루에게 단짝 친구 같은 존재예요. 감정이 요동치는 일이 생길 때마다 가오리 주문을 외워요. 그러면서 마음이 안정되는 친구죠." (탕준상)

제작발표회 현장에 뜬금없이 가오리가 등장했다. 물론 진짜 가오리는 아니고 가오리 인형이. 


가오리는 바로 그루(탕준상)를 설명해주는 물고기다. 아스퍼거증후군이 있는 그루에게는 물고기들이 가장 가깝고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다. 

출처: 넷플릭스
이름은 물론이고 특성까지 완벽하게 외우고 있는 그루는 물고기에 대한 특성을 읊을 때면 아주 말이 많아진다. 

그 엄청난 대사를 모두 외웠던 탕준상에게 이제훈과 김성호 감독은 '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그걸 외우는 게 진짜 어렵거든요. 저는 못했을 거예요. 그걸 해내는 준상씨 모습을 보면서 현장에서 굉장히 감탄했어요." (이제훈)

"천재 배우예요. 가오리 얘기를 하는 대사가 정말 긴데, 원테이크로 간 장면이 있어요. 5분 정도 대사를 하면서 물건을 찾는 장면인데, 그걸 NG 없이 한 번에 하는 배우예요." (김성호 감독)
출처: 넷플릭스

물고기들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사람의 마음에는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그루. 사랑하는 아빠의 죽음 이후 갑자기 찾아온 삼촌 상구과 동거하는 동안 그에게도 변화가 생길까. 


원칙을 칼같이 지키는 단호한 면과 순수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그루의 매력, '무브 투 헤븐'을 보고 나면 확실히 할게 될 것이다. 

# 나무의 나무 한 그루

출처: 넷플릭스
그루와 나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나무는 그루 그 자체를 좋아해요. 사람들이 그루에게 가지는 편견이나 시선들로부터 그루를 보호하고 싶어하고, 그루에게 나무가 되고 싶어하는 친구예요" (홍승희)

나무(홍승희)를 설명해주는 물건은 바로 나무 한 그루. 제작발표회 현장에 작은 나무 화분이 등장했다. 


두 사람을 합치면 나무 한 그루가 되는 것처럼, 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어린 시절부터 그루를 지켜봤고, 그루 그 자체를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아주 소중한 친구가 바로 나무다. 

나무는 밝고 당차다. 외양도, 행동도 뭔가 위험해보이는 상구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공부 대신 무브 투 헤븐의 유품 정리 일을 따라다니면서도 당당하다. 


그런 나무를 연기한 당찬 면모를 홍승희가 120% 살려냈다는 후문. 실제로 김성호 감독은 홍승희의 에너지에 반해 그를 나무 역에 캐스팅 했다. 

출처: 넷플릭스
정말 몇 백 명 오디션을 본 것 같아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종적으로 승희 씨를 선택한 이유는 이 에너지 때문이에요. 나무의 100%, 120%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캐스팅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연기할 때도 상구에게 전혀 지지 않아요(웃음). 이런 에너지가 몸에 배어 있어요." (김성호 감독)

그루와 나무의 환상의 케미 외에 상구와의 '환장의 케미'도 '무브 투 헤븐'의 재미다. 갑자기 등장한 삼촌 상구에게서 그루를 지키려는(?) 나무의 고군분투도 기대해보자. 

Netflix Korea: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 메인 예고편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유품정리사라는 낯선 직업과 톡톡 튀는 캐릭터로 전하는 '무브 투 헤븐'. 오는 5월 14일 만날 수 있다. 


세 배우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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