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컬러의 80년대 립이 돌아왔다

조회수 2021. 05. 13. 10:4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어차피 가려지는 립 메이크업은 스킵? 이번 시즌, 마스크 속에서 립 컬러가 오히려 더 과감해진다. 19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립스틱 패턴이 돌아왔다.

LINE, OH! LINE

1 구찌 뷰티 크레이용 꽁뚜르 데 레브르 립 컨투어 펜슬 01 누드 1.1g 4만1000원. 2 나스 프리시전 립 라이너 마리아치 1.1g 3만2000원.


입술 안쪽에만 진한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 그러데이션하는 요즘 립 메이크업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그때 그 시절 유행이 있다. 바로 립 라인을 진하게 강조하는 것! 먼저, 아크네 스튜디오의 쇼에서 라인을 강조한 누드 립을 보자. 브라운 톤 라인에 글로스까지 더해 입술의 볼륨감을 제대로 살렸다. 촌스러워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산이 강조된 진한 눈썹과 찰떡궁합. 굳이 누드 립이 아니어도 좋다. 발렌티노의 모델처럼 평소 도전하기 힘든 퍼플 컬러 립스틱으로 립 라인을 따라 바른 뒤, 평소 자주 사용하는 레드 립을 입술 중앙에 발라 그러데이션하자. 립 메이크업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 테니!

CYNDI LAUPER’S PINK

1 지방시 뷰티 르 루즈 N205 푸시아 이레지스터블 3.4g 4만8000원대. 2 맥 러브 미 리퀴드 립컬러 헤이, 굿 루킹! 3.1ml 3만6000원대.


말린 장밋빛 핑크가 유행을 이어온 지 벌써 몇 년째, MLBB 컬러에 질린 이들에게 희소식이 들린다. 신디 로퍼 스타일의 존재감 강한 핑크가 런웨이를 다시 찾아온 것. 강렬한 형광빛 푸크시아 핑크와 딸기 우유 같은 페인트 페일 핑크 립스틱의 등장이 반갑다. 레트로 트렌드를 따라 그 시절 분위기를 온전히 살리고 싶다면, 베르사체의 룩처럼 입술 라인을 꽉 채우는 것이 베스트. 다만, 올해 핑크 립스틱은 정교하게 바르지 않아도 좋다. 립스틱을 통째로 입술에 쓱쓱 문질러 라인을 넘어가도록 바르거나 열정적으로 키스한 흔적처럼 입가에 번지도록 표현해도 된다. 마스크 때문에 번진 립스틱도 무심하게 바른 거라 둘러대면 그만.

UNUSUAL SPARKLE

1 샹테카이 브릴리언트 글로스 머스 3ml 5만2000원. 2 디어달리아 얼루어 샤인 러스트러스 립 플럼퍼 임펄스 3.6g 2만8000원.


빛을 받아 미묘하게 반짝이는 입술은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간다. 요즘보다 더 과감하고 개성 있는 메이크업을 즐겼던 1980년대에는 은갈치를 연상시키는 립 메이크업이 유행했다는 사실! 끈적한 글로스 립을 싫어하는 이들도 반짝이는 립에 대한 욕망은 마음속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다. 끈적이지 않으면서 입술에 반짝임을 더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펄. 밀라노 모다 쇼의 룩처럼 스킨 톤에 가까운 연핑크 컬러에 펄을 더한다면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소화할 수 있는 포인트 룩 연출이 가능하다. 펄이 들어간 립 타퍼도 좋지만,끈적임을 감수하고 펄 글로스와 매치하면 반짝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