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 4천원꼴? 닭발 못먹던 에디터가 고개 끄덕였다는 맛집

조회수 2021. 5. 21. 20: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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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고 닭발 먹고 기분 풀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스트레스받으실 때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들어보면 많은 분들이 매운 음식 먹고 땀 한번 쫙~ 빼고 나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중 가장 많이 찾으시는 게 매콤한 닭발이라고 하는데, 뼈 있는 닭발도 뜯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불편함이 있잖아요? 뼈를 완전히 제거해서 집어 먹기 편한 짐승 용량 무뼈닭발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가져왔어요!

제품정보

양념까지 모두 되어있어서 바로 데우기만 하면 된대요. 350g과 700g 두 가지 옵션인데 700g으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네요. 보통 음식점에서는 1인분 150-200g에 10,000원 정도에 파니까 이걸로 여럿이 나눠먹으면 훨씬 이득일 것 같아요.

무게를 재보니 정량과 거의 비슷했어요:) 오 무뼈닭발이라 형체를 잃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누가 봐도 나 닭의 발이오 ~ 하고 있네요ㅋㅋ 과연 구워도 예쁜 모양을 유지할지!

제품조리

한 번에 미리 조리해두려고 한팩 다 부어줬어요ㅋㅋ 프라이팬이 꽉 차 버렸어요 (ˉ﹃ˉ) 700g이라 많긴 많네요.

닭발이라 그런지 금방 익어요. 혹시나 탈까 봐 중불에 올리고 십분 정도 지나니 자작하게 다 익었네요. 골고루 익어야 하니 중간에 한두 번 저어주세요:)


숯불 닭발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익고 나서 강불로 올려 국물을 더 졸여주시면 될듯해요.

이름부터 불닭발이라 맵찔이인 밥심이는 치즈 필수로 준비했어요ㅋㅋ이왕 간편하게 먹는 김에 치즈랑 밥까지 한 곳에 다 때려 넣기!

오우... 먹어보니 역시 불닭발이 맞네요. 불닭볶음면이랑 비슷한 맵기에 달짝지근한 맛이 더해졌어요.


첫맛은 달큰해서 매운가...? 하고 있으면 후폭풍이 몰아치는 맛! 단짠단짠 번갈아가며 때리는 맛에 냉수 찾으며 계속 먹고 있어요ㅠ.ㅠ

닭발 모양도 탱탱하게 잘 살아있고, 식감도 쫀득함과 오독오독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크기도 커서 장갑으로 들고 뜯기 가능ㅋㅋ

와우 맵찔이 분들 매운거 드실 땐 단무지 강추입니다! 매운 거 중화시킬 때 이만한 게 없네요.

상추쌈이나 마요네즈에 찍어먹어도 매운맛을 눌러주어서 좋아요. 매콤 달콤 양념 맛이랑 고소한 마요네즈가 잘 어울려서 찍어먹으니 입에 착착 붙네요.

만들어 놓고 남은 닭발로 닭발 비빔밥도 해 먹었어요! 닭발이랑 국물 조금 넣고 김가루랑 단무지 잘게 잘라서 비벼먹으면 군침 싹... 양념이 하드 캐리 해서 부재료가 많이 필요 없어요:) 취향 따라 콩나물이나 상추 잘라 넣어도 맛날듯해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밖에서 사 먹는 무뼈 닭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닭발을 이렇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거였다니...ㅠ.ㅠ 한팩 시키면 닭발집 4번 갈 양이라 시간도 돈도 아낄 수 있어서 금상첨화인 듯.
아쉬운점
마음 약한 맵찔이들에겐 도전하기 힘든 매콤함...? 양념이 맛있어서 덜 매운맛도 있으면 맘 편하게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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