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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의 함정" 주식 초보가 투자 중에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조회수 2022. 8. 19.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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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주가가
비싼지 싼지 알 수 있는 방법

PER(주가수익비율)는 기업의 주가가 비싼지 싼지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PER가 낮으면 그 기업의 주가는 싸다는 것(저평가)이고 PER가 높다는 것은 기업 가치 대비해서 주가가 높다(고평가)는 뜻이다. *공식에 의해서 결정되는 지표로 단순히 숫자를 보고 판단할 수 있어 투자를 한다면 꼭 알아야하는 기업 가치 평가 지표중 하나이다.

- PER : 주가/1주당 당기순이익
- PER가 10이하면 낮다라고 보는 경향이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PER라는 지표의 뜻을 이해했다면 위의 표를 보고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PER라는 지표에 표시된 숫자가 낮으니까 주가가 싸다는 뜻이고, 그럼 이젠 주가가 올라갈 일만 남았네? 그럼 무조건 매수해야지!"

그러나 이런 식으로 주식 매수를 하는 것은 자칫 큰 실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


PER만으로 주가를
평가할 수 없는 이유
👴 한상희 애널리스트 : PER를 계산 할 때는 반드시 미래의 이익을 추정하거나 예상해야 합니다. 전년도에 실적이 좋아서 PER가 낮아졌더라도 미래에 이익이 줄어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적은 좋은데 PER가 5배인 A 기업이 있다고 해보자. 시장 참여자들이 이 기업을 어떻게 볼까? PER가 낮아서 좋다고만 볼까?

아니다. 지금 보여주고 있는 실적을 앞으로는 낼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미래에 이익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PER는 기존 5배에서 10배가 되기 때문이다.

즉 PER가 낮아서 좋은게 아니라 낮아야 정상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높은 PER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PER이 높으면 주가가 비싸다는 뜻이니 무조건 종목을 매수하지 말아야 할까?

PER가 높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이 관심이 있다는 뜻과 같다. 사람들이 매수를 많이 하면 주가는 오르고, 주가가 오름에 따라 PER 또한 높아진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점은 PER는 높지만, 산업이 매력적이어서 앞으로 주도 업종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절대적인 PER 수치보다 실적 성장에 대한 전망이 더 중요하다.


미국 주식 사례를 통한 PER 비교
인텔과 AMD 주가 및 PER

미국 주식 사례를 통해 낮은 PER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되새겨보자.

2015년 기준으로 인텔의 PER는 약10배, AMD는 40배가 넘었다. 지난 5년 동안 어떤 주가가 좋았을까? PER가 낮은 인텔이 좋았을까? 정답은 AMD였다. ADM는 14배 올랐고 인텔은 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AMD는 고성능 제품에 집중하면서 모바일 시장에 대응했다. 기존 인텔과 경쟁했던 중앙 처리 장치에서 벗어나 경쟁의 구도를 바꾼 것이다. 이때 인텔은 ADM에 비해 변화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회사의 주식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은 PER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요인은 미래에 대한 기대, 변화하는 방향 그리고 속도다.


시장의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찾아올
부의 기회를 포착하라!

어떤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국주식 기업분석의 힘을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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