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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는 <인디아나 존스>의 2번째 시리즈인 <인디아나 존스 : 마궁의 사원>에서 '쇼트 라운드' 역으로 출연해 '인디아나 존스 박사'를 위기 속에서 돕는 역할로 나와 함께 모험을 하며 어린 조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당시 많은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철거될 위기에 처한 지역의 아이들이 우연히 보물 지도를 발견하고 동네 식당 지하를 통해 해저 동굴로 들어가 여러 사건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모험 영화 <구니스> 

이 영화에서는 마블 <어벤져스>에서 최고의 빌런 역할로 등장해서 핑거스냅 한 번으로 지구를 위험에 빠뜨린 '타노스' 역할을 맡은 앳된 모습의 '조슈 브롤린'과 열연을 펼쳤다. 

이 배우는 바로 '키 호이 콴'이다. <인디아나 존스>, <구니스> 이후 그는 여러 작품들에 작은 역할로 출연하다 2002년에 연기자로서의 활동 멈춘다. 그는 어린 시절 태권도 발차기의 달인 '담도량'에게 훈련을 받은 이력이 있다. 그런 경험 등을 살려 <엑스맨>과 이연걸 주연의 <더 원> 등의 영화에 스턴트 안무가로 활동하고 왕가위 감독의 영화에서는 조감독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영화계와 인연을 이어왔다. 

그런 그가 다시 배우로 양자경 등화 함께 출연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의 홍보를 위해 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AMA 참여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 : 마궁의 사원>의 '쇼트 라운드' 역을 기억하는 한 팬이 인디아나 존스의 가장 멋진 조수로 복귀할 의향을 묻자 

당연히! 무조건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라고 밝혔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해리슨 포드'와 함께 연기하는 '키 호이 콴'을 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상상으로나마 기대를 해본다. 

얼마 전 <인디아나 존스 5>는 촬영을 마친 소식을 대중에 공개했다. 그동안 감독을 맡았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으로 물러나고 <로건>, <위대한 쇼맨>, <포드 V 페라리>를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음악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스타워즈>, <해리포터> 등의 거장 존 윌리암스가 참여했다. 

<인디아나 존스 5>는 2023년 6월 30일(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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