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돌릴 때 의외로 헷갈리는 '이것'은?

조회수 2022. 4. 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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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쓰는 가전제품.
바로 세탁기입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만 넣으면 옷감의 때를 자동으로 빼주니 정말 편리하고 고마운 가전제품인데요.

그런데 가끔 청바지나 염색된 옷과 다른 옷을 같이 빨아서 이염되는 낭패를 보신 분들도 많습니다. 세탁기 사용 시에는 세탁물을 색깔이나 섬유 종류에 따라 분류하여 빨래를 해야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분류해야 하는 것인지는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올바른 세탁물 분류 방법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적당한 빨래 양은?

일명 통돌이 세탁기라 불리는 일반 세탁기는 세탁조의 크기의 70%정도, 드럼세탁기는 세탁조의 절반 만큼만 빨래를 채워야 세척력이 좋아집니다. 

일반세탁기는 옷감을 회전시키며 발생하는 마찰로 때를 빼내지만 드럼세탁기는 빨래가 위로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낙차를 활용하여 때를 빼내기 때문에 세탁물이 떨어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Step 1. 헷갈리는 세탁물의 태그 먼저 확인!

가장 먼저 하실 일은 '세탁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세탁물의 세탁 지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물을 사용해도 되는 옷이 있고, 차가운 물만 사용해야 되는 옷도 있습니다. 표백제 가능여부도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부드러운 재질의 실크나 약해보이는 소재의 옷은 세탁기 빨래보단 손빨래 세탁을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세탁방법 태그는 목 뒤나 왼쪽 옆구리, 바지는 허리 재봉선을 따라가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Step 2. 색깔에 따라 분류하기

어두운색의 옷과 밝은 색의 옷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빨래 분류법입니다. 색깔에 따라 분류하는 것은 거의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에 색깔을 분류하지 않고 한 번에 세탁하시는 분이시라면 새 옷을 세탁하기 전에는 반드시 물티슈로 물빠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티슈에 세제를 살짝 묻혀서 옷의 안쪽을 문질러보세요. 물티슈에 색이 묻어나온다면 반드시 단독세탁을 한 번 하셔야 합니다.
또 주의할 점은 반드시 청자켓, 청바지와 같은 데님류는 반드시 따로 빨아줘야 합니다. 염색제가 묻어있는 상태로도 입는 옷이기 때문에 색이 흘러나오는 경우 많기 때문입니다.

Step 3. 옷의 무게에 따라 분류하기 + 세탁망 활용

빨래감 분류 시 많이 놓치는 부분이 옷의 무게입니다. 세탁기 안에서 옷이 빙글빙글 돌고 던져집니다. 이 때 무거운 옷들이 세탁조 안에서 세게 내쳐지면서 가벼운 옷들을 이리 치고 저리 치면서 가벼운 옷들이 꼬이거나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중한 옷이라면 가벼운 옷들만 따로 빠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옷과 가벼운 옷을 같이 빨때는 반드시 세탁망을 통해 가벼운 옷들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얼룩지거나 기름때가 낀 옷 분류하기

고기를 먹고 나면 옷에 보이지 않는 기름이 잔뜩 튀어있을 겁니다. 눈에 보이진 않아도 기름때가 옷에 흡수되어 있을 텐데요. 

기름이 튄 옷을 그냥 빨게 되면 기름때가 완전히 빠지지 않기 때문에 애벌빨래를 반드시 해줘야 합니다. 특히 밝은 옷에 기름얼룩이 생겼다면 세제를 살짝 묻혀 문지른 후 빨래를 하셔야 얼룩이 싹 지워집니다.


비싼 세탁기는 뭐가 다를까요?

세탁기 성능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데..
비싼 세탁기는 도대체 뭐 때문에 비싼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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