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스토리

테락스 더 테이머

실버 서퍼가 고귀하고 영웅적이라 자신을 배신했다고 여긴 갤럭투스는 무자비하고 힘에 굶주린 독재자 타이로스를 선택했다. 

먼저 그를 제압하기 위해 판타스틱 포에게 도움을 청한 갤럭투스는 타이로스를 전령 테락스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충성심이 부족하고 야심 많은 테락스는 지구로 달아나 판타스틱 포에게 갤럭투스를 물리치도록 위협했다.
분노한 갤럭투스는 테락스에게서 우주의 힘을 박탈해 다시 타이로스로 돌려놓았다.

노바

안드로이드 휴먼 토치를 제작하는데 사용한 화학물질에 노출된 프랭키 레이는 불을 일으키는 능력을 얻고, 판타스틱 포의 휴먼 토치와 사귀게 되었다.

갤럭투스가 다시 지구를 위협했을 때 프랭키는 새로운 전령에 자원했다.
작은 태양의 힘을 가진 노바로 변신한 프랭키는 갤럭투스와 우정을 쌓았으나, 사람이 사는 행성을 소개해주진 않았다. 결국 갤럭투스는 프랭키를 해고했다.

모르그 디 엑시큐서너

이제 갤럭투스는 충성스러우면서도 사람이 사는 곳을 안내할 부도덕한 인물을 찾기 시작했다.
자신의 행성이 파괴되는 것에도 관심이 없는 피에 굶주린 모르그가 전령으로 선정되었고, 모르그는 나중에 생명의 샘을 통해 강화되어 가장 강력한 갤럭투스의 전령이 되었다.

그러나 모르그는 너무 악한 존재였기에, 구 전령들인 실버 서퍼와 파이어로드, 노바, 에어워커 로봇은 함께 모르그를 죽였다.

갤럭투스는 모르그를 부활시켜 성격을 좀 더 다루기 쉽게 바꾸었고, 모르그는 갤럭투스를 지키다가 다시 죽었다.

레드 시프트

새로운 전령인 레드 시프트는 두 개의 검을 이용해 블랙홀로 가는 문을 열 수 있었다.
실버 서퍼는 지구를 파괴하면 안 된다고 설득하려 했으나 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함께 블랙홀에 갇혔다가 한참 후에 탈출할 수 있었다.

스타더스트

스타더스트라는 갤럭투스의 광신도가 새로운 전령이 되었다. 그는 갤럭투스를 위한 새로운 행성을 찾는 데에 그치지 않고, 파괴된 후에도 생존자들을 추적하여 제거했다.

스타더스트는 차원의 문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갖고 있다.

토르

아스가르드의 왕이 된 토르에게 갤럭투스가 블랙 윈터에 대해 경고했다. 실버 서퍼는 블랙 윈터가 전 우주를 파괴할 존재이며, 갤럭투스가 그에 대항하려면 다섯 개의 행성을 먹어야 한다는 정보를 주었다.

토르는 다섯 행성들의 주민들을 대피시킬 함대를 준비했지만, 갤럭투스가 이를 제지하며 블랙 윈터가 토르의 죽음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토르를 지켜보겠다며 그에게 우주의 힘을 주어 자신의 전령으로 삼았다.

토르는 갤럭투스를 다섯 개의 행성들에게 인도했으나, 마지막 행성에서 블랙 윈터의 공격을 받았다. 

사실은 갤럭투스가 블랙 윈터의 전령이었고, 그 역할이 싫어서 자신을 이용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토르는 갤럭투스가 다섯 개의 행성을 먹고 얻은 힘을 빼앗았다.
그리고 힘이 고갈된 갤럭투스를 이용해 블랙 윈터도 없앨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