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만 쌓이고 경력은 물경력인 사람들의 치명적인 공통점

조회수 2022. 5.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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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만 쌓이고 경력은 물경력인 사람들의 치명적인 공통점은 바로 이것이다.

“능숙한 3년 차, 이대로 쭈욱 행복하게 살았습니다”하고 싶어요

3년 차의 상태로 쭉 가는 분들이 있다. “왕자와 공주가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말한 후 끝나버린 동화랄까.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 것 같지만 ‘무엇을 할 수 있나’라는 측면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 비슷한 업무를 반복해서 할 뿐 더는 나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걷기’나 ‘컴퓨터 다루기’의 전문가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
“걸으신 지 2년이나 됐다고요? 그러면 걷기 전문가시겠네요.”, “컴퓨터 쓰신 경력이 2년이나 되는군요. 그러면 컴퓨터에 관해서 정말 해박한 지식이 있으시겠어요.”

음… 우리는 열 살 이후로 딱히 걷는 능력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리고 컴퓨터를 쓴 지 몇십 년이 됐지만, 쓰던 프로그램과 기능만 반복해서 쓴다. 그러니 걷기 전문가도, 컴퓨터 전문가도 아니다.


나의 성장이 ‘책임’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직 나 외에는

커리어를 바꿀 때 중간에 징검다리를 만드는 법

출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에 이은 신작 <일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에서

일하다 보면 커리어를 바꿔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때가 있다. 커리어를 아예 바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적응하고 배울 내용이 산더미 같기 때문. 어떻게 기존 커리어를 인정받으면서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까? 

현재의 A 지점과 B 지점 사이에 징검다리를 하나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4년 차 시사 전문 기자 → IT 서비스 기업 이직 스무스하게 하는 법

딱히 어디를 가고 싶은 건 아니지만, 기업문화가 트렌디하고 전망이 좋은 IT 서비스 분야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은 경우다. 지금 하는 업무가 재밌기는 하지만, 고강도 업무와 비교하면 박봉인 데다 점점 사양 산업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하지만 시사 전문 매거진 기자 경력은 IT 서비스 분야와 관련이 없으므로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경력 인정은커녕 관련 없는 업무를 몇 년 하다 온 사람이 되어서 오히려 입사에 감점 요소가 된다.

이 경우에는 분야 징검다리를 추천한다. 기사를 취재하고 쓸 수 있는 기자 경력에 기반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퍼블리, 폴인 같은 곳이 있다.

매거진 기자 경력과 두 번째 회사의 경력을 선으로 이으면, 깊은 취재와 트렌디한 콘텐츠 딜리버리가 모두 가능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렇게 경력을 쌓고 나면 그 시점의 커리어로 원하는 IT 서비스 유망 기업에 이직할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고객 또는 직원들에게 정돈되고 깔끔한 정보성 텍스트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싶어 하는 회사들은 많이 있다.


정신 차려라! 회사에 롤 모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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