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스토리

마블 유니버스에서 ‘뮤턴트’라 하면 엑스맨을 떠올리게 되는데, 엑스맨 중에는 외계인 뮤턴트나 기계인데 돌연변이화해서 생명을 얻은 존재도 있다.

하지만 모든 뮤턴트가 반드시 엑스맨인 것은 아니듯이, 모든 엑스맨이 뮤턴트인 것도 아니다.

비록 뮤턴트는 아니지만 뜻을 같이 하고 돕고자 하는 이들이 간혹 멤버로 합류하기도 하는데, 어떤 이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롱샷

미래에서 온 뮤턴트 전사 섀터스타가 붙잡혔을 때, 그의 DNA를 이용해 롱샷이라는 클론이 만들어졌다.

이후 롱샷은 엑스맨의 대즐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기가 바로 섀터스타였다. 즉, 롱샷과 섀터스타는 서로의 아버지인 동시에 아들인 것이다!

사이코메트리와 행운을 얻는 초능력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뮤턴트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저거너트

저거너트는 뮤턴트들과 자주 엮이고 어울리긴 해도 그냥 인간이다.

시토락의 아바타로 선택되어 멈추지 않는 파괴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선 ‘그냥 인간’이라곤 할 수 없지만. 생의 대부분을 악의 편에서 행동해오며 엑스맨의 적이 되거나 엑스맨이 되거나 노선을 왔다 갔다 했다.

하지만 뮤턴트를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

카리마 샤판다르

인도의 경찰관이었던 카리마는 뮤턴트를 사냥하는 사이보그인 오메가 센티넬로 개조당했다.

이후, 엑스맨과 만난 카리마는 센티넬 프로그램을 해제하고 한동안 엑스맨과 함께 뮤턴트를 위해 싸웠다.

현재는 센티넬 프로그램이 재가동하여 뮤턴트를 몰살하고 인류를 구하는 과격 조직 오키스의 일원이 되었다.

록히드

엑스맨이 우주에서 만나 데려온 록히드는 작은 용을 닮은 외게 종족 플록의 일원이다.

날아다니며 불을 내뿜는 록히드는 키티 프라이드의 반려동물 및 파트너로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영어도 말할 수 있지만 잘 하지 않는다.

실존하는 항공사 이름을 붙인 것이 재미있다.

클록&대거

다크포스를 사용해 순간이동을 하는 클록과 빛의 힘을 이용해 공격하는 대거는 약물로 인해 초능력을 얻게 된 인간들로, 엄밀히 따지면 돌연변이화한 인간이다.

마약과의 전쟁에 몰두하는 두 사람은 노먼 오스본이 조직한 다크 엑스맨에 합류했으나, 사악한 목적을 알고 난 후에 엑스맨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자신들은 뮤턴트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팀을 떠났다.

워버드

우주의 시아 제국의 왕가를 보호하는 전사들인 워버드 중 한 명인 아바다라 나가난디니는 지구의 진 그레이 고등교육학교로 유학을 온 왕자 키드 글래디에이터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한편으로는 이 기간 동안, 엑스맨에 속해서 함께 모험을 했다. 왕자가 시아로 돌아가면서 함께 떠났다.

잉크

원래 인간인 잉크는 뮤턴트이자 문신술사로부터 타투 시술을 받고 전신에 새긴 다양한 문신을 활성화시켜 자신의 능력처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등의 날개 문신을 활성화해 비행한다거나, 생물학적 위험 표시 문신으로 상대를 병에 걸리게 할 수 있다.

문신을 추가할 때마다 능력도 추가된다는 설정이다.

데드풀

데드풀 역시 실험을 거쳐 기막힌 재생능력을 얻었을 뿐이지 뮤턴트는 아니다. 하지만 뮤턴트랑 엮이는 경우가 많이 생기면서 본인도 엑스맨에 속하기를 원했는데, 울버린에 의해 엑스포스 멤버가 되기도 했다.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본인 스스로가 엑스맨 멤버라고 주장하고 있다.

팬터멕스

팬터멕스는 실험용으로 탄생한 결과물로, 그가 뮤턴트인지 아닌지는 공식 설정에서조차 왔다 갔다 한다. 내용에 따라 때로는 뮤턴트로, 때로는 뮤턴트가 아닌 것으로 나오며, 원래 세 개의 뇌를 가지고 있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기계와 인간 사이의 혼종으로 태어나 인공적으로 진화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