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가 심장 마비로 쓰러지자, 월드스타가 취한 감동적인 행동
조회수 2022. 2. 23. 09:51 수정
2021년 7월 9일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팬데믹으로 제작이 지연되고 있는 <인디아나 존스 5> 촬영 현장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촬영 중 남자 스태프 중 한 명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 발생한 것이다.
영화의 주연 배우인 해리슨 포드는
빨리 의료진을 데려와달라"
라고 소리치며 의료진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렸다. 촬영장은 그야말로 공포의 순간이었다고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응급구급 대원과 구급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한다. 심장마비가 의심되는 스태프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 제작진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꼭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회복하길 기원한다.
지난 11월에는 모로코에서 영화 제작 중 54세의 스태프가 호텔 방에서 숨진 일이 있었고, 지난 6월에는 전투 장면 촬영을 위한 리허설 중 주인공인 해리슨 포드가 어깨 부상을 당해 3개월 동안 현장에 있을 수 없었다.
<인디아나 존스 5>는 그 동안 감독을 맡았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으로 물러나고 <로건>, <위대한 쇼맨>, <포드 V 페라리>를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가 메가폰을 잡는다. 음악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스타워즈>, <해리포터> 등의 거장 존 윌리암스가 다시 맡게 되었다.
영화는 2023년 6월 30일(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다.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희생이 있는 만큼 좋은 영화로 대중과 만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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