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친구인줄 알았는데..알고보니 15살 차의 선후배

조회수 2022. 7.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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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MI

1.<아가씨> - 훌쩍 큰 아역배우를 만난 김태리

김태리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헤어질 결심> VIP 시사회에 참석한 김태리와 조은형의 사진이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각각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두 사람은 6년전 작품 <아가씨>에 동반 출연했는데, 당시 조은형은 김민희가 연기한 히데코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조은형은 11살로 현재는 17살이 되었다. 박찬욱 감독은 인터뷰에서 조은형에 대해 

대단한 배우다. 기존 시나리오에는 어린 히데코의 나이가 5세, 8세, 10세 이렇게 세 연령대였으나 오디션 과정에서 조은형 배우의 연기를 본 뒤 혼자 모든 연령층의 연기를 소화해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라고 극찬했다. 

-조은형은 <아가씨> 이후에도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진행해 <하루>, <사자>등에 출연했다. 

2.<인질> - 왜 실존 인물 황정민인가?

-감독은 이 영화가 원작과 달랐으면 했던 부분으로 리얼리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 배우가 자기 이름을 걸고 출연해 더욱 실제와 같은 상황을 만드는 방식이면 신선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한 인물이 국민배우 황정민이었고, 황정민이 과연 받아줄 수 있을까 하고 제안을 했더니 바로 승낙을 했다고 한다. 황정민도 <인질>의 방식이 너무 신선해서 출연하고 싶었다고 했다.

인질
감독
필감성
출연
황정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조경현, 신현종, 백주희, 한규원, 지남혁, 류성현, 김재철, 임형태, 강덕중, 김주희, 김시원
평점
5.1

3.<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 감독 영화의 시그니처? 항상 뛰는 아이들

-이해영 감독의 초기작 <천하장사 마돈나>에서는 동구가 운동장을, <페스티발>에서는 자혜(백진희)가, <경성학교>에서는 연덕(박소담)이 운동장을 뛴다.

-연속으로 등장한 감독의 시그니처인데 정작 이해영 감독 본인은 왜 그 장면을 넣었는지 의식하지 못했다고 한다.

-감독의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체력장에서 꼴찌를 하던 자신의 모습을 이 작품에 반영한 거 아닌가 추측했다. 그 때문에 감독에게는 단체로 몸을 쓰는 체육 시간이 항상 악몽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래서 감독에게 운동장은 아련한 느낌이 담긴 공간이라고 한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감독
이해영
출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공예지, 주보비, 심희섭, 박성연, 고원희, 박세인, 박주희, 조련, 요시하라 미오, 김동현, 금새록, 이혜리, 이예은
평점
5.6

4.<암살> -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실제 한 망언을 대사로 쓴 이정재

-독립군에서 일본군으로 변절한 염석진(이정재)가 자기를 의심하는 강인국(이경영)에게도

물지 못하면 짖지도 말아야죠. 인생은 요령 아니겠습니까?"

라는 대사를 뻔뻔하게 말하는 장면. 인상적인 이 대사는 이정재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대사로 실제 독립운동가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변절한 윤치호가 언급했던 말을 참고한 것이라고 한다.

윤치호

-이 대사의 원문은 윤치호가 1920년 8월 10일 자신의 일기장에 쓴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조선인을 자극하는 언사와 정책, 선전을 계속한다면, 절대로 조선인의 호감을 얻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조선인이 필요 이상으로 일본인을 적대시하게 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우리는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속담을 기억해야 하고, 물 수 있을 때까지는 짖지도 말라는 냉철한 교훈을 유념해야 한다."

-윤치호는 당대 최고의 천재로 4달 만에 영어를 배워 통역관으로 일할 정도의 비상한 두뇌를 지녔지만, 친일반민족 행위로 변절한 것은 그의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 되었다. 그는 1945년 12월 6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5.<신과함께:죄와 벌> - '염라언니' 이정재의 당시 출연료

-나름 영화에서 주조연급의 존재감을 보인 이정재였지만 사실 그는 두 편의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특별출연 자격으로 등장했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약간의 출연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정재는 특별출연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홍보행사와 인터뷰 등 관련 스케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의 성공에 기여했다.

-그의 특별출연은 과거 김용화 감독의 2003년 영화 <오! 브라더스>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염라 언니'출연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특별출연이라고 하기에는 기여도가 너무 큰데 그는 어느 정도의 출연료를 받은 것일까?

-그는 인터뷰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질문에 수줍게 웃으며 

받긴 받았지만 상상만 하시라"

라고 말했다가,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금 받았습니다. 교통비는 해야죠"

라고 말해 꽤 적은 비용을 받고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신과함께-죄와 벌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오달수, 임원희, 디오, 이준혁, 예수정, 장광, 정해균, 김수안, 남일우, 정지훈, 이승준, 성유빈, 구승현, 강다현, 김하라, 홍인, 임철수, 김태준, 김그림, 지윤성, 고진혁, 박성민, 권수정
평점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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