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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서 2020년 위대한 배우로 선정된 한국배우

조회수 2020. 12. 16. 15: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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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카데미 받을것 같은 <미나리> 미국 반응과 상황

이미 기사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한 영화 <미나리>.

이상 이 영화에 대한 미국 현지 반응이 장난이 아니라는 소식은 여러 번 알렸는데…

최근 업데이트된 소식을 확인해 보니 또 심상치가 않다.

내년에 있을 아카데미 시즌을 대비해 이제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아카데미 홍보가 분주하게 진행될 시기이기에 <미나리>를 제작, 배급한 A24의 움직임 또한 분주해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미나리>는 할리우드 여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는 동시에 영화에 출연한 출연진 모두 큰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유력 매체 & 셀렙들의 잇단 찬사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공개 당시부터 올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로 평가받았다. 지금도 그러한 반응을 지속적으로 불러오는 중인데, 2020년을 마무리하는 현재는 올해 최고의 영화로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내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음악상 등 무려 7개 분야에 <미나리>가 노미네이트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평론가들이 언급한 2020년 최고의 영화 베스트 TOP 10에 선정했을 정도로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버라이어티의 찬사와 함께 허핑턴 포스트, 베니티 페어, 롤링스톤, EW, 더랩, 인디와이어 등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영화매체들 역시 <미나리>를 올해 최고의 영화 TOP 10에 선정중이다. 여기에 영화의 주연을 맡은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특별 언급했다.  

며칠 전에는 기자, VIP를 대상으로 한 언론시사도 진행되었다. 여러 기자, 평론가들의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유명 셀렙들이 SNS로 이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리에게 <킹스맨> 가젤로 익숙한 소피아 부텔라는 인스타그램에 <미나리>의 포스터를 업로드하고, 영화에 출연한 출연진의 계정을 공유하며


"너무 아름답고 따뜻한 영화이며 이민, 가족, 미래에 대한 희망이 세련되게 잘 투영되었다"


라며 영화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남겼다.


스티븐 연과 함께 <워킹데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노만 리더스 역시 인스타에 이 영화에 대한 찬사를 남기며 동료인 스티븐 연을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남겼다.


수상 소식

<미나리>는 지난 1월 개최된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수상 행보를 이어나갔다. 

버지니아주 미들버그에서 열린 제8회 미들버그 영화제(Middleburg Film Festival)에서 배우조합 상인 앙상블 어워드(Ensemble Award)를 수상해 출연진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그리고 11월에 열린 덴버 영화제에서 관객상, 최우수 연기상(스티븐 연)을 연달아 수상했다. 그리고 윤여정이 12월에 열린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얼마 전 열린 보스턴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두 번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여기에 오늘자 기사로 인디애나 영화기자 협회상의 작품상, 극본상,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 (한예리), 남우조연상(앨런 김), 여우조연상(윤여정), 앙상블 연기상, 음악상, 새롭게 떠오른 배우상 등 후보에 노미네이트 돼 다시 한번 수상 소식을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목받는 윤여정 & 한예리

위의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미나리>에 출연한 한예리와 윤여정은 미국 현지에서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다. 매번 신선한 연기자를 발굴하려는 아카데미와 할리우드의 특성을 생각해 본다면 두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윤여정은 무려 두 번이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있는 중이어서 2021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유력한 후보로 등극한 상태다. 미국 언로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 지속 언급하고 있다.

한예리에 대한 현지 평가 또한 매우 호의적이다. 지난 14일 미국배우조합(SAG)의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북미 GV를 따로 진행할 정도로 현지 비평가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올해의 위대한 연기(The Great Film Performances of 2020)' 기사에서 한예리를 집중 조명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인상 깊은 연기, 스티븐 연과의 훌륭한 감정 호흡"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아무튼 <기생충> 못지않은 또 한 번의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 미국 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꽤 기분 좋은 소식이다.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켜고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참고로 2021년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2021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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