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품에안겨 우는 이 외국인 여성의 정체는?

조회수 2020. 4. 23. 1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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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개봉 예정작 단신뉴스 모음

1.<톰보이><타여초> 셀린 시아마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특별한 우정

지난 1월 개봉해 국내에서 약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가 5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셀린 시아마 감독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셀린 시아마 감독과 봉준호 감독은 작년 칸영화제부터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각각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기생충>으로 나란히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나갔다.


이러한 두 감독은 같은 북미 배급사 NEON을 만나 영화 프로모션도 함께 동행하며 더욱 특별한 우정을 쌓기 시작했고,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 자리에도 참석한 셀린 시아마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파티 자리에서 셀린 시아마 감독은 “우리 모두를 위해 당신이 해냈다”라며 봉준호 감독에게 뜨거운 축하 인사를 건넸고 봉준호 감독 역시 국제장편영화상 트로피를 셀린 시아마 감독에게 쥐여주며 “당신이 이 상을 받아야 했다”고 전해 서로를 향한 깊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셀린 시아마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특별한 인연이 오는 5월 국내 극장가에서 또 한 번 이어질 전망이다. <기생충>의 흑백판이 오는 4월 29일 국내 개봉을 예정한 가운데, 셀린 시아마 감독이 마음 속 깊이 담아뒀던 빛나는 이야기 <톰보이> 역시 국내에서 5월 14일 개봉을 확정지은 것. 지난해부터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선의의 경쟁을 보여준 두 사람인 만큼 이번 작품의 흥행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톰보이>는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팬층을 형성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 유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되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톰보이>는 국내에서도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으로 개봉 소취 열풍이 일었던 바 있다.


<톰보이>는 5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주)블루라벨픽쳐스/(주)헤이데이필름컴퍼니

우리 영화 볼래?: <톰보이> 런칭 클립 영상

2.한국 최초 서핑 소재 성장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5월 14일 개봉 확정

전주국제영화제 2관왕, 한국 최초의 서핑 소재 성장 영화, 제주 이주노동자 2세의 서핑 입문기. 독특한 소재와 뜨거운 입소문으로 일찌감치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이 5월 14일로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파도를 걷는 소년>은 제주 청년 이주노동자 2세 ‘김수’가 서핑을 접하면서, 인생의 파도를 넘나드는 ‘무작정 서핑 입문기’를 담은 영화.


이주노동자라는 사회적 이슈와 트렌디한 레포츠인 서핑을 결합한 색다른 접근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고, ‘한국장편경쟁부문 배우상’과 ‘심사위원 특별언급’의 2관왕을 달성해 더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서핑 성장 영화라는 점에서 5월 14일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티저 예고편은 쓰레기장에서 부러진 보드를 발견하고 무작정 바다로 뛰어드는 김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뭐하는 거야?”, “여기서 초짜가 강습도 안 받고 타시면 안 돼요!” 서핑 초심자의 대책없는 열정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반응이 매력적인 케미를 예고하는 가운데, 선배 서퍼들에게 “여기가 당신들 바다예요?”라면서 핏대를 세우며 대들다가도, 곧이어 모래사장에서 누워 힘겹게 기본 동작부터 따라하는 김수의 모습은 짧은 시간만으로도 캐릭터의 매력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과연 티저 예고편의 마지막 문구처럼, 김수는 ‘이주노동자 2세’라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 세상을 향한 힘찬 서핑을 시작할 수 있을까.


<파도를 걷는 소년>은 5월 14일 개봉한다.


-줄거리-


제주에서 외국인 불법 취업 브로커 일을 하는 이주노동자 2세 김수. 폭력전과로 출소한 수는 사회봉사로 해안을 청소하다가 바다에서 서핑하고 있는 서퍼들의 모습에 빠진다. 쓰레기통에서 우연히 주운 보드를 가지고 무작정 바다에 뛰어든 수. 그런데 제주 서퍼 해나가 위험하다며 수에게 태클을 건다. 수는 서프숍을 운영하는 똥꼬와 서퍼 해나에게 천천히 서핑을 배우게 되고, 서핑에 빠져들수록 외국인 불법 취업 브로커 일은 점점 잊게 되는데…


사진=컬쳐플랫폼/매치컷

우리 영화 볼래?: <파도를 걷는 소년> 티저 예고편

3.주인 잃은 개의 감동 어드벤처 <콜 오브 와일드> 개봉 확정

세기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잭 런던의 베스트셀러 『야성의 부름』을 스크린에 옮긴 <콜 오브 와일드>가 5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콜 오브 와일드>는 골드러시 시대, 캘리포니아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개 ‘벅’이 알래스카로 팔려가게 된 후,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를 경험하며 진정한 용기와 우정 그리고 야성의 본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 어드벤처.


100년 넘게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잭 런던의 베스트셀러 『야성의 부름』을 영화화하며 제작 전부터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야성의 부름』은 1903년 첫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절판된 적 없으며, 총 47개 언어로 출간된 명작이다. 또한,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청소년 세계문학 필독서 등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콜 오브 와일드>의 각본가이자 총괄 제작자인 마이클 그린은 “『야성의 부름』이 세기의 명작인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여러 측면에서 사람들에게 울림을 준다”라며 원작이 가진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크리스 샌더스 감독은 “'벅'은 힘겨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쓰러지기보다는 계속 앞으로 달려가며 자신이 진정으로 있을 곳을 찾는다.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강인함을 발견하게 되는 캐릭터의 이야기다”라며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벅’이 보여줄 도전과 용기를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용기를 찾아가는 ‘벅’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성의 부름』이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전해왔던 감동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낸 영화 <콜 오브 와일드>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강인함을 전할것으로 기대된다.


<콜 오브 와일드>는 오는 5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1890년대 골드러시 시대,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일확천금을 노린 수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몰려든다.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개 ‘벅’은 한순간 납치되어 알래스카 유콘으로 팔려가게 되고 안락했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된다. 광활한 대자연,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 속 우편배달 썰매견 팀의 신참이 된 ‘벅’. 끊임없는 역경이 그를 찾아오지만, 진정한 용기는 ‘벅’을 점차 팀의 리더 자리에 오르게 하는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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