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세계로

조회수 2021. 2. 16.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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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는 사랑스러운 핑크를 얼굴에 얹어 보는 것은 어떨까?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는 러블리 메이크업 추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와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2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얼굴에 그대로 옮겨놓고 싶은 시기다. 그때마다 공식처럼 떠오르는 핑크 컬러를 이번 시즌 조금 다른 방식으로 즐겨보자. 러블리한 메이크업의 전유물이었던 핑크는 적재적소에 맞게 제형과 터치만 달리해도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기 때문이다. 가장 쉽게 핑크 메이크업에 접근하는 방법은 치크. 톡 튀어나온 애플존 위주로 블러셔를 물들이던 기존의 룰에서 벗어나 두 뺨과 양쪽 관자놀이를 함께 공략해본다. 블루마린의 쇼에서는 눈 주변을 감싸듯이 채도가 높은 핑크 컬러를 입히되 입자가 고운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로 시크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이때 베이스는 투명하고 보송하며 입술은 누디하게 마무리해야 핑크 컬러만 동동 떠 보이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매트한 마무리감의 쨍한 핑크를 선택한 보라 아크수도 마찬가지다. 정교하게 립 라인을 따라 그리지 않고 툭툭 얹듯이 색을 입혀 무심한 듯 세련돼 보인다. 더욱 과감하게 핑크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리차드 퀸을 참고할 것.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누디한 핑크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발라 아이섀도 본연의 핑키한 컬러를 은은하게 살렸다. 미세한 펄감이 느껴지는 섀도로 눈두덩 중앙부터 눈썹 뼈까지 블렌딩한 뒤, 눈두덩이 부어 보이는 느낌을 덜어내기 위해 눈꼬리 끝에 포인트를 더하는 디테일도 살렸다. 블랙 컬러로 표현한 샤프한 라인은 쌍꺼풀이 없는 눈에도 웨어러블하게 적용할 수 있다. 결국 이번 시즌에는 얼굴 전체를 똑같은 핑크로 물들이는 것은 피하고, 공들여 한 땀 한 땀 메이크업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힘을 빼고 손 가는 대로 터치한 핑크 메이크업이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쿨해 보일 테니.

1 나스 싱글 아이섀도우 카보 산 루카스 1.1g 3만원.

2 샹테카이 르 매트 스틸로 스냅드래곤 1.5ml 5만9000원.

3 폴앤조 젤 블러셔 002 바바르디 12g 3만4000원.

1 에스쁘아 리얼 치크 업 1호 치어리베리 6g 1만8000원.

2 맥 파우더 키스립스틱 쉬어 아웃트레지 3g 3만3000원.

3 디어달리아 블루밍 에디션 파라다이스 듀얼 팔레트 블러셔 듀오 페어 레이디 4g 2만7000원.

1 끌레드뽀 보떼 302 2g 6만원.

2 어뮤즈 듀 틴트 11 복숭아 4g 2만원.

3 후다 뷰티 파스텔 옵세션즈 로즈 옵세션 9.9g 4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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