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한국 오픈 준비' 블루보틀, 미국 현지서 먹어보니..

조회수 2018. 9. 13. 10:58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어본 블루보틀 라떼
출처: 리얼푸드
여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름다운 해변 풍경를 즐길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 중 하나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사실 샌프란시스코는 '커피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도시이기도 하죠. 최근에는 카페투어를 즐기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이 유명 커피전문점부터 작은 현지카페까지 '샌프란시스코 카페 가이드'를 소개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 에디터 역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후 '나홀로 커피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길거리에서 마주쳤던 '필즈커피'

라떼나 카푸치노 등의 일반적인 메뉴 대신 '필하모닉', '민트 모히토'와 같은 이색적인 커피로 유명하죠.
출처: 리얼푸드
특히 커피위에 올려진 풍성한 민트잎이 SNS를 통해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곳에서도 '민트 모히토'를 들고 다니는 현지인들을 자주 볼수 있었어요.
출처: 리얼푸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피츠 커피(Peets Coffee)’ 매장도 흔하게 볼수 있었는데요.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인들에게는 인기가 제법 높습니다.
출처: 블루보틀
이외에도 유명한 카페들이 많았으나 에디터의 발걸음을 가장 먼저 붙잡은 곳은 바로 블루보틀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블루보틀을 그냥 지나치면 서운할 정도로 가장 대표적인 샌프란시스코 커피 브랜드인데요.

현재 미국내 5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요.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블루보틀
블루보틀의 본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브릿지 바로 건너에 있는 오클랜드입니다. 2005년, 바로 샌프란시스코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어요.

48시간 내에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해 슬로우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만듭니다.

최근에는 블루보틀이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정말?
출처: 서울카페쇼
브라이언 캐빈 미한 블루보틀 CEO가 블루보틀 코리아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한국법인이 설립되었지만, 실제 매장 개점까지는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블루보틀의 오픈을 기다리던 많은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에디터는 블루보틀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페리빌딩을 찾아가봤습니다. 이곳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요.

우선 페리선착장 앞에서 바다풍경을 감상하고.
출처: 리얼푸드
페리빌딩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출처: 리얼푸드
와... 아이스크림 빵 등..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통로를 지나 걷다보니
출처: 리얼푸드
멀리서 보이는 블루보틀 표시. 앗. 찾았다!!

저 파란색 병 디자인은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
출처: 리얼푸드
도착하자 마자 놀란 것은 매장안에 자리가 없다는 것.
그리고 작다는 것.
파란 병 마크가 없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
출처: 리얼푸드
뒤쪽으로 가보니 작은 의자 3개가 일렬로 놓여져 있었어요. 그마저도 중국인들이 다 차지해버림.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출처: 리얼푸드
어쩔수 없이 테이크아웃을 결심하고 길게 늘어선 줄 뒤에 서봅니다.
출처: 리얼푸드
기다리는 동안 매장 구경.

그리고 블루보틀이 그토록 강조하는 바리스타도 구경.
(블루보틀은 바리스타 교육에 무척 긴 시간을 공들일정도로 신경을 많이 씁니다.)
출처: 리얼푸드
이렇게 원두도 따로 팔고 있어요.
출처: 리얼푸드
메뉴는 결정하기 쉬웠습니다. 블루보틀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라떼를 먹어봐야겠죠.

메뉴 구성도 비교적 간단했어요. 다양한 메뉴개발보다는 기본메뉴에 충실한 듯한 느낌.

카페라떼 가격은 5달러 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따뜻한 카페라떼 주세요."

카드로 결제하려는 순간.

'팁을 얼마 낼 것인가를 결정하라'는 화면이 결제 스크린에 등장!

참 낯설은 외국 문화..
출처: 리얼푸드
이후 바리스타들이 커피제조에 들어갑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나왔던 카페라떼.
드립커피를 주문할 걸 그랬나..
출처: 리얼푸드
건네받은 카페라떼 모습.

유명세에 비하면 뭔가 부족해 보이는 라떼아트.

(하트모양은 아니고 바람빠진 풍선인가??)
출처: 리얼푸드
컵 디자인은 참 맘에 듭니다. 커피가 맛있어 보이는 브라운 색감과 다소 투박해보이는 질감. 여기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파란병 디자인.
출처: 리얼푸드
실제 커피 맛은요?

부드럽습니다. 네 그리고 또 부드럽습니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먹는 라떼보다 더 부드러운 맛.
출처: 리얼푸드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다는..

우유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진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어본 블루보틀 커피.

한국에서도 곧 만날수 있겠죠?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