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좀비를 보고 놀란 외국인들의 진짜 반응

조회수 2020. 3. 23. 1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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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넷플릭스 &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킹덤> 시리즈를 본 외국인 시청자들의 실제 반응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인 <킹덤> 시리즈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있는 가운데 시즌 1 & 시즌 2 전체 시리즈를 시청한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킹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킹덤>은 시즌 1 당시부터 해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시청자들은 공통적으로 <킹덤>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에서 부터 큰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2 Left Thumbs'라 불린 게임,드라마,영화 리뷰 유튜버는 "이 작품에 독특함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이 작품은 좀비물의 장르를 전복시키며 시대극으로서의 정서도 잘 세팅시켰다."라며 극찬하며 "낮과 밤의 좀비 움직임을 다르게 설정한 대목은 정말 굉장했다"라며 상세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해외 리뷰어들은 "좀비의 기원을 좀비가 아닌 사람이 시신을 먹어서 시작되었다는 기원부터가 너무나 신선했다"라며 시리즈가 지닌 독특한 출발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이들이 크게 열광한 대목은 조선 시대라는 생소한 환경을 도입한 부분으로, 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이라는 나라의 배경과 이 나라의 분위기를 보여준 비주얼이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스럽다는 반응이다.


'Make A Path Presents'라는 리뷰어는 "마치 <왕좌의 게임>에 <워킹데드>를 섞어놓은 작품 같았다"라고 반응하며 정치 시대극으로서의 분위기를 잘 살린 동시에 좀비물의 비주얼을 잘 살린 작품의 특성을 극찬했다.


'WeWatchedAMovie'의 리뷰어는 "좀비물이기 이전에 당시 시대 배고픈 서민들의 고통과 이를 통제하는 정부 기관의 부패함을 잘 보여주었다. 좀비보다 무서운 인간의 본성을 그린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반응도 있는데 작품 자체는 극찬하면서도 칼로 좀비를 공격하는 대목을 보며 일본 사무라이 문화를 떠올리며, 이 작품이 사무라이의 영향을 받았다고 잘못 언급한 부분도 있어서 아직은 한국형 사극이 극복해야 할 한계도 여실히 보여줬다.


그 외에도 <킹덤> 출연진이 시즌 1을 감상한 해외 시청자들의 리액션을 본 반응과 최근 시즌 2를 본 해외 유튜버들의 영상이 차례대로 업로드 되고 있어 시즌 1 못지않은 호의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


사진=넷플릭스 

2.코로나 19로 개봉 연기된 영화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Netflix)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윤상현 감독의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개국에 4월 10일 단독 공개한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과 충무로 대세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다.


지난 2월로 계획했던 극장 개봉을 미루고 시기를 고민하던 끝에, 오랜 시간 작품을 기다린 많은 영화팬들을 위해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처스가 넷플릭스에 제안을 하면서 이번 공개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냥의 시간>의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처스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개 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분들에게 저희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기대 하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하게 된 배경과 함께 전 세계 시청자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현재 2월~4월까지 개봉이 예정된 한국영화 신작들 모두 개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이번 <사냥의 시간>의 넷플릭스 공개 방식이 해법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넷플릭스 외에도 여러 OTT(Over The Top) 서비스와 플랫폼이 있어서 이후의 개봉 예정 신작들도 이곳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넷플릭스 

3.에단 호크, <비포 선 라이즈> 4편 언급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전세계 영화계의 신작과 관련한 소식이 멈춰선 가운데 최근 배우 에단 호크가 오래간만에 신작과 관련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에단 호크는 20일 해외매체 인디와이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비포 선 라이즈>의 네번째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4편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라고 운을 때며 "첫 3편이 모두 9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만들어졌는데 4편은 조금 다른 타임라인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3편인 <비포 미드나잇> 이후 4년이 지난 시점이 될것으로 보이며, 단편영화가 될 수도 있다. 현재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


에단 호크는 이어서 "세 편의 <비포> 시리즈(<비포 선라이즈>,<비포 선셋>,<비포 미드나잇>)는 내 인생에 있엇 가장 좋았던 경험이며, 내 인생의 일부와도 같다. 그렇기에 다시 속편을 제작한다면 뭔가 보여줄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제작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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