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AOA 찬미
AOA 찬미에 대해 궁금해진 사람들을 위해 쓰는 글.
최근 Mnet ‘퀸덤’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AOA,
그리고 팀의 막내로서 씩씩하게 제 몫을 다하는 찬미가 조명 받고 있다.
그런 찬미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두 얼굴의 매력.
주로 파워풀하고 건강미 넘치는 안무를 많이 보여주는 편인데,
‘퀸덤’ 퍼포먼스 경연을 보면 ‘힘이 넘친다’는 표현이 뭔지 알 수 있다.
힘도 힘이지만 대담함 없이는 해내기 어려운 동작에
내가 저렇게 팔 휘두르면 팔 나갈 듯...
러블리한 곡 ‘빙글뱅글’ 활동 때는
생글생글 웃는 표정이 더해져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눈에 띄게 많았다.
‘퀸덤’ 이후 입덕한 팬들이 성지순례 중인 ‘빙글뱅글’ 직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에다가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비주얼이 더해져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았던 활동이다.
AOA의 ‘퀸덤’ 무대 준비 과정을 본 시청자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도 팀 분위기가 좋다는 반응들이 많았는데
그 중 메인댄서 찬미는
안무 연습을 주도적으로 하면서 언니들을 이끌기도 했다.
의견이 다른 부분은 다수결로 해결
[8회] 다수결 평화주의 AOA CREAM + 꿈은★이루어진다 JIMIN
이렇게 앞장서서 의견을 개진하고 정리하다가도
또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하기도 하는 새로운 모습이 있다고.
한 예능에서 집중 받으면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선이 모이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금세 뚝-
그럼에도 무대에만 올라가면
시선을 끄는 매력을 뿜뿜 발산하니
이런게 ‘끼’라는 거구나 싶다.
찬미는 SNS에 운동하는 영상을 자주 올릴 정도로
소문난 운동 마니아
패션쇼에 꾸준히 참석하고 최근 뷰티 멘토로 발탁되는 등
건강한 삶을 전하는 대외 활동에도 열심인데,
바로 독서.
저도 한없이 자신이 없을 때가 있었어요. 열아홉 스무 살 때는 그냥 옆에 누가 있든지 그 사람보다 제가 못나 보였어요. 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어도 왠지 모르게 그랬어요. 이 책이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마 작가님을 비롯해 저처럼 힘든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찬미)
시간이 지나면 저희도 ‘꼰대’가 될 수 있잖아요. 2000년대 생들이 보기에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런 면에서 2000년대 생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특정 세대만 사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에 세대 간 이해가 필요해요.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찬미)
책 이야기를 하는 찬미의 생각을 들여다보면
독서를 통해 세상과 공감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있는 것 같다.
지난 방송들에서 보여졌던 속 깊은 모습이
다 이유가 있었나 보다.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퀸덤’을 마치고도
찬미와 AOA를 계속 볼 수 있는데..
AOA가 11월에 약 1년 반만에 정식 컴백한다는 새로운 소식!
다양한 끼와 매력을 가진 보석 같은 아이돌
AOA 찬미가 펼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보자.
▶ AOA ‘퀸덤’ 파이널 경연 신곡 ‘Sorry’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