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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마치고 송중기가 바로 떠난(?) 의외의 나라

조회수 2021. 6. 24. 11: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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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촬영 중단된 송중기의 차기작, 영화 <보고타> 촬영 재개!

송중기는 <승리호> 당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된 영화 <보고타>를 언급하며 주연배우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 그만큼 그에게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영화였는데…

최근 영화계에서 <보고타>가 다시 촬영을 재개한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그리고 어제 영화의 제작과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보도자료를 통해 <보고타>가 6월 21일 촬영을 재개했다고 알리며 출연진과 상세한 줄거리를 공개했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 계획대로라면 작년에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올해 공개되어야 했지만, 영화의 배경인 콜롬비아에서 촬영을 진행하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촬영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귀국해야 했다. 촬영은 40%까지 진행된 상황.

이후에도 한국에서 콜롬비아 촬영 분량 중 실내 촬영분을 먼저 찍을 계획을 세우며 대책을 모색하다가 팬데믹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촬영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영화가 엎어지는 것 아닌가 우려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보고타>의 촬영 재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다.

<보고타>는 데뷔작 <소수의견>으로 디렉터스컷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과 부일영화상의 각본상을 석권하는 등 호평을 받았던 김성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차기작이었다. 콜롬비아 보고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각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계 내에서 재미있다는 소문이 난 작품이었다.

소수의견
감독
김성제
출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 오연아, 김종수, 곽민석, 박규채, 김형종, 안상우, 엄태구, 최수한, 권해효, 윤동환, 박충선, 김은석, 김현영, 김정수, 김대령, 조복래, 박민희, 도승지, 박해수, 장영, 박주형, 신정섭, 김재일, 이소아, 이주영, 홍인, 윤지인, 한철우, 이준상, 김재록, 김아람
평점
9.0

송중기의 출연과 함께 이희준, 권해효가 주요 배역을 맡았고 넷플릭스 시리즈 <프론테라>의 주연으로 잘 알려진 콜롬비아 배우 후아나 델 리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보고타> 측은 남은 60%의 촬영 분량을 콜롬비아 현지가 아닌 한국에서 진행한다.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전체 프로덕션을 재정비해 3개월여의 기간 안에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보고타>에서 무일푼으로 19살에 보고타에 도착,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선보일 주인공 국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어둠의 세계를 맞이한 인물로 매우 파란만장한 캐릭터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드라마 [마우스]에서 내밀한 심리묘사를 더한 혼신의 연기를 펼친 이희준은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에 온 후,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을 밑천으로 보고타의 상인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수영으로 출연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희(송중기 아버지의 베트남전 전우로 국희 일가가 콜롬비아 보고타로 오게 된 계기가 되는 한국 상인회의 우두머리이자 성공한 상인 박병장역은 권해효가 연기한다. 이들은 보고타 상권의 패권을 둘러싸고 공존이 불가능한 대립, 우정과 견제를 숨 가쁘게 오가는 스펙터클한 드라마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천신만고 끝에 촬영을 재개한 <보고타>가 과연 어떤 결과물로 우리를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고타
감독
김성제
출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평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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