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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정말 전기세 폭탄일까? 건조기 구매할 때 고려할 점 3

조회수 2020. 7. 1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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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건조기! 그렇게 편하다는데 막상 사려니 전기세 폭탄과 옷 줄어든다는 얘기에 망설이고 있진 않았나요?

오늘의집 내비에디터가 그런 걱정 없이 건조기 잘 살 수 있도록 딱 필요한 내용만 정리해뒀어요 :D

정답부터 먼저 알려드리자면 옷이 안전한 건조기는 전기 히트펌프식! 최근 나오는 9kg 이상의 건조기는 대부분 이 방식이에요. 옷감 수축도 거의 없고 전기세도 적게 나온답니다. 그러니 2017년 이후 제품을 고르면 일단 안심이에요.


전기 히트펌프 외에도 히터, 가스 방식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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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g 이하, 특히 3kg의 미니 건조기는 전기 히터 방식이 대부분이에요. 크기가 줄어들어도 상관없는 수건이나, 천 기저귀, 두꺼운 옷 한두 개만 말릴 보조적 용도로 쓰기 좋아서 아이 있는 집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가스 방식은 2017년 이후로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구모델이고, 사용하려면 실외 연결 배관도 필요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아요.

🧭에디터의 나침반

건조기에 옷 돌려도 안 줄어드나요?


옷이 작아진단 얘기에 건조기를 사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히트펌프 건조기에서 울/섬세 모드로 돌린다면 거의 줄어들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순면 100%가 아닌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 소재의 경우 열이 좀 가해져도 줄어들지 않고, 바지의 경우 입다보면 워낙 늘어나서 조금 줄어드는 것이 오히려 반가우니 일반모드로 돌려도 괜찮아요😉

건조기 메인 제조사는 고가의 LG, 삼성과 위니아대우, 캐리어를 포함한 그 외의 가성비 브랜드로 나눠볼 수 있어요. 실 사용후기를 들어보면 중소브랜드 유저들도 건조 성능에 충분히 만족한다는 사실! 그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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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대비 40만 원이나 차이가 나는 건 기능 때문인데요. LG와 삼성 제품에는 센서로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건조 강도와 시간을 조정하는 센서 건조기능(AI 기능), 스타일러처럼 스팀을 쏘거나 패딩을 관리하는 기능이 있어요.

또한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다시피 14~16kg의 용량은 LG와 삼성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니, 이불을 건조하고 싶다면 LG나 삼성을 구매해야 한답니다.

그러니 이불을 건조하지 않고 부가 기능도 필요 없다면 중소브랜드의 건조기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에디터의 나침반

중소 브랜드 제품인데 100만원이 넘어요, 바가지 가격인가요?



100만 원 이상이라면 건조 상태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강도와 시간을 조정하는 센서 건조 기능이 있는 제품일 가능성이 높아요.

앞에서 말했듯 LG, 삼성 제품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기능이지만, 몇몇 중소 브랜드나 해외 브랜드 제품에도 이 센서 기능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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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이 있다면 중소 브랜드 제품이라도 100만원 정도가 일반적인 가격이니,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가장 많이 구매하는 삼성, LG, 대우, 캐리어의 출시 제품을 기준으로 히트펌프 건조기 대표 용량을 정리하면 아래의 4가지예요.

물론 8kg 나 11kg 같은 중간 사이즈도 나오지만, 아래 4가지 용량의 제품 수가 가장 많으니 이 중에서만 고민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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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추천 >> 10kg

1인 가구라면 가성비 좋은 10kg 건조기를 추천해요. 일주일에 4~5kg 정도 모이는 빨래를 충분히 건조하면서도 60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부담이 적답니다. 얇은 이불 건조도 가능하구요.

삼성, LG의 9kg 건조기는 약 100만 원 정도의 높은 가격대라, 꼭 해당 브랜드로 사야겠다면 14kg를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2인 가구 추천 >> 14kg

2인 가구 일주일 빨랫감은 약 8~9kg 정도! 여기다 도톰한 패드 종류까지 건조할 수 있는 14kg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부피가 큰 퀸사이즈 침구를 들고 빨래방을 오가는 건 꽤 힘든 일이거든요😓 14kg 건조기라면 한 번에 뽀송하게 건조 가능! 항상 청결한 침구 사용을 유지할 수 있어요.



🔹3인 이상 가구 추천 >> 16kg

3인이면 일주일에 약 15kg 정도의 빨랫감이 나오니 큰 용량 건조기를 사는 것이 좋아요. 많은 빨랫감도 한 번에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주는 강한 건조력이 필요하니까요. 게다가 3인 이상이면 침구 가짓수도 늘어나니 빨래방을 가긴 더더욱 어렵답니다. 그러니 집안에서 이불 건조까지 해결 가능한 16kg 용량을 추천해요🙂

🧭에디터의 나침반

세탁기는 기존 것을 사용하고, 건조기만 추가 구매 한다면?


지금 쓰고 있는 세탁기가 있다면 세탁기 용량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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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르면 세탁기에서 꺼내어 건조기로 옮길 때 용량 모자랄 걱정없이 쓸 수 있어요📌

히트펌프식 건조기는 배수관 없이 설치가 가능해요. 기본적으로 물통이 장착되어 있거나 실내 설치용 키트를 추가 구매하여 습기를 통에 받을 수 있거든요.

'내장형 물통', '일체형 배수통', '코드만 꽂으면 쓸 수 있다'는 문구가 있다면 실내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걸 더 확실히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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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발코니나 세탁실에 여유 공간이 없어 건조기 구매를 포기했다면, 물통만 비워주면 되는 히트펌프식을 구매하여 방 안에 두고 쓰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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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드레스룸에 두니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세탁물을 정리할 수 있어 더 좋다는 사용후기도 종종 볼 수 있어요. 좁은 다용도실 때문에 건조기를 포기했다면 고민 해결!

  


매주 쏟아지는 빨래, 비좁은 빨래 건조대에 진절머리 났다면 이번 기회에 건조기 하나 장만해보는 건 어떨까요? 앞에서 안내해드린 잘 고르는 법을 기억하면서 어떤 건조기가 좋을지 바로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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