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타이어 관리,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여름은 타이어에 특히 가혹한 계절입니다. 폭염으로 아스팔트가 뜨겁게 달궈지기도 하고 폭우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변화무쌍한 날씨를 가진 여름. 내 차 타이어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차량관리 앱 마이클과 함께 여름철 타이어 관리에 대해 알아봐요!
한 달에 한 번은 타이어 점검하기
여름철에는 한 달에 한 번은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항들을 점검하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1) 마모 한계선 확인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면 빗길에서 타이어 배수 성능이 떨어집니다. 타이어와 노면이 닿는 트레드엔 여러 패턴들이 새겨져 있는데 패턴이 닳아 얕아지면 배수성능이 떨어져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은 타이어가 얼마나 마모되었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마모 한계선이 홈과 비슷하면 교체를 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2) 제조일자 확인
마모 한계선 외에 타이어가 생산된 지 얼마나 오래되었는 가 역시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주 재료는 고무이며 고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화현상이 발생해 자연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진과 같이 타이어 옆면의 4자리 숫자로 제조일자를 알 수 있으며 뒤의 2자리가 생산연도, 앞의 2자리가 생산 주차입니다. 생산된 지 5~6년이 지났다면 마모 한계선과 관계없이 교체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3) 공기압 점검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라고 해서 타이어 공기압을 너무 높게, 혹은 낮게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적정 공기압은 기온 상승에 의한 타이어 내부 팽창까지 고려한 공기압이기 때문입니다.
내 차의 적정 공기압은 통상 운전석 좌측 B 필러에 부착된 스티커, 또는 제조사 매뉴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IP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타이어 열이 식은 후 진행해야 정확한 점검 및 주입이 가능합니다.
4) 육안 점검
눈으로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육안으로 갈라진 부분은 없는지, 못이나 자갈 등이 박혀 펑크가 난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타이어 수명연장을 위해, 위치교환하기
타이어 점검 외에도 타이어를 오래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에는 주기적으로 위치교환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주요 부품이 앞 쪽에 위치해 앞 타이어에 하중이 많이 실리고, 마모도 빠르게 진행되는데요.
때문에 새 타이어 교체 후 6개월 또는 10,000km마다 앞, 뒤로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여 앞쪽 타이어만 심하게 닳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전륜구동에 한함)
마이클 앱을 설치하면 내 차 매뉴얼에 맞는 점검, 교체 항목을 알아서 알려주니, 이제부터 잊지 말고 내 차 안전을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