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여행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

조회수 2019. 12. 11. 09:5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해외여행 후 돌아와 여운을 가지고 있을때!  누구나 한번쯤은 그곳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해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특별함 없을 것 같은 일반적인 내가 해외에서 소득을 벌며 장시간 생활할수 있는 직업이 있을까?  생각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하! 내 연차랑 잔고가 어디갔..

여행 작가, 워킹홀리데이, 해외지사 발령, 스튜어디스 등 여러 직업들이 알려져있지만 요즘에는 디지털 노마드 족처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업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직업들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 또는 여행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은 과연 뭐가 있을까요?


여행 크리에이터

유튜브, 블로그 등 크리에이터의 전성시대가 열린 요즘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행 크리에이터라면 컨텐츠를 생산하며 여행을 할 수 있겠죠?


보통 조회수로 인한 광고 수익, 컨텐츠 제작 의뢰로 인한 수익, 제품 판매 수수료, 글 원고료 등이 있습니다. 또는 팸투어라는 형식의 여행 경비 전체를 지원 받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요즘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많이 알려지고 특히 수익적인 면들로 인해 유명해진 것은 많지만 큰 돈을 벌거나 지원을 받는 크리에이터들은 소수이고 수익이 생기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들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쉽게 도전하기는 어려운 분야이기도 합니다.


한국어 교사

한달 살기 두달살기 모두의 로망이기도하죠. 여행을 다니다 보면 특정 국가에 오래도록 머물며 생활을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현지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일정기간 생활할 수 있는 방법.


말그대로 한국어를 알려주는 강사로 해외에 취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자리가 많은 편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K-POP의 인기 또는 현지 한국회사에 취업하기 위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에 비해 수요가 점점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이상을 취득해야하며 보통 정부기관, NGO 등의 봉사활동이나 선교활동, 해외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 해외 한국어 사설 학원, 한국문화원 등이 있습니다.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현지사람들과 교류하며 머물 수 있기 때문에 한국문화를 교류하며 현지인과 함께 지내고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바텐더

음식, 언어, 문화 등이 모두 다르지만 클럽, 바 등은 전세계 곳곳에 펼쳐져 있죠? 그래서 의외로 바텐더라는 직업으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단 해외에서 여행하는 직업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기본적인 바텐더의 기술 외에도 언어만 어느정도 된다면 의외로 다양한 나라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주로 Bar나 클럽을 생각하면 시간은 늦어도 업무시간 자체가 길지 않고 경력을 인정 받으면 더 좋은 곳으로 옮기기에도 괜찮다는 평가입니다.


현지 관광 가이드

지금도 여행사에 가입된 가이드 분들이 많지만 요즘 여행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꼭 여행사에 소속되지 않더라도 가이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자유여행 속에서 필요한 부분만 투어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된 회사들의 규모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꼭 여행객들과 함께 오랜시간 머물며 이곳저곳을 다니는 것이 아닌 시간별, 또는 하루 투어 등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시간에 대한 고민은 일반 관광사 가이드 보다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꼭 며칠이 아니더라도 재미난 투어상품을 통해 돈도 벌고 여행의 설레임을 갖고 온 여행객들도 만날 수 있는 관광 가이드는 변화하는 여행시장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직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번역가

번역가는 언어를 잘 알아야하는 전문적인 직종입니다. 대신에 인터넷 또는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면 여행을 하며 번역도 가능합니다. 번역가 하면 예전에는 꼭 거창한 문학작품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요즘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번역이 가능한 웹 사이트, 제품 설명서, 특정 컨텐츠 번역 등의 업무도 많아졌습니다.


언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해야하지만 대신에 해외를 다니면서도 일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언어적인 전공을 살린다면 여행까지 같이 즐기기 좋은 직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요가 강사

여행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는 요가 강사입니다. 현지의 체육관이나 호스텔, 호텔, 리조트 등에서 별도의 공간을 빌려 여행객들을 가르치고 수강료를 통해 돈을 벌 수 있으며 사내 강사로 채용이 된다면 리조트나 호텔 내 요가 프로그램 전문 강사로도 일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흔하진 않지만 해외에서는 요가를 통해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꼭 요가가 아니더라도 필라테스, 줌바, 댄스 등의 강사도 가능합니다.


크루즈선 크루

우리나라에서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크루즈 관광! 크루즈선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나라들을 다녀볼 수 있습니다. 급여 외에도 음식, 숙박, 보험 등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을 아낄 수 있고 크루즈선이 워낙 커서 청소와 같은 일부터 내부 프로그램 강사, 요리, 카지노 딜러,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로도 일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예전 한 예능에서는 카지노 딜러로 일하는 한국인 크루가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요. 카지노 딜러의 경우 기항지에서 카지노 개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시간이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직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항구에 정박하면 크루들도 여행할 기회가 있는 편입니다. 또한 내부에는 크루즈 크루 들을 위한 별도의 존이 있어서 크루들과 시간을 보내고 파티도 할 수 있다고하는데요. 배라는 특수한 사항이 있지만 특별한 경험을 생각한다면 크루즈선에서 크루가 되는 것도 해외여행하기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리랜서 사진 영상 작가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이미지나 영상을 공식적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미지 거래 사이트로는 셔터스톡, 게티 이미지 등이 있는데요. 이런 곳들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프리랜서 사진 작가들이 여행지의 풍경을 찍고 파는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 사이트 외에도 잡지, 책, 브랜드 등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현지에서 스냅사진을 통해 여행지의 추억을 남겨주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SNS의 인기로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한 스냅사진 수요가 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관광지에서도 우리나라 작가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작업도 하고 해외에 거주하고 싶으시다면 전문 사진작가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직업들이라고 소개했지만 역시나 좋아하는 것들이 업무가 되다면 가벼운 여행만큼의 즐거움을 못 느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행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어서 더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이 너무 좋아서 여행을 직업으로 삼거나 해외에 체류해보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글 / 트래블클립

콘텐츠 관련 문의 : jjurotrip@naver.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