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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있는 게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

조회수 2019. 11. 15.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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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있는 게 그렇게 몸에 안 좋나요?

By. 박설이 

일반적인 직장인의 경우 하루 최소 8시간, 일주일에 최소 40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종일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공시생은 그보다 더 긴 시간을 앉아있을 터.

앉아만 있는 게 뭐 그리 큰 문제가 될까 싶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

앉아만 있는데 왜?!

계속 앉아만 있는 게 몸에 안 좋은 이유, [톡쏘는 상담실] 한의사 유가휘 원장이 원인과 솔루션을 알려드림.

# 소화가 잘 안 돼요

많은 직장인들이 소화불량을 호소한다. 두 가지 큰 원인은 극심한 스트레스, 그리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이다.

특히 오래 앉아있는 것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의 저하를 초래하고, 장기 압박으로 가스를 차게 한다. 순환이 방해를 받으면 소화불량뿐 아니라 당뇨, 혈압, 성인병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퇴근할 때 다리가 퉁퉁 부어있어요

앉아있든 서 있든 장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것은 혈액 및 림프 순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종아리는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순환 장애로 인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만성부종이 돼 하지정맥류를 유발하고, 혈액과 노폐물이 혈전을 만들어 정맥혈전으로까지 악화될 수도 있다.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부종이 개선되지 않으면 골반 불균형도 의심해봐야 한다. 골반불균형으로 인한 순환 장애는 각종 여성 질환도 유발할 수 있으니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성 기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은 하복부 혈액순환에 영향을 줘 골반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 자궁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생리불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부쩍 생리통이 심해졌거나 가스가 잘 차고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틈틈이 일어나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하는 습관이 순환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쪽 팔이 저리고 쑤셔요

목디스크 전조 증상 중 하나가 팔 통증이다. 만성적인 통증을 방치했다가 실제 디스크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니 꼭 병원을 찾도록 하자.

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는 침, 추나, 약침 등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화장실도 잘 못 가고 일해요

바쁘다고 화장실 참는 것, 반드시 고쳐야 할 습관이다. 이런 습관은 복부팽만, 방광염, 요로감염, 신장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데, 여기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습관까지 더해지면 방광이 더욱 자극되기 때문에 질병 노출에 더욱 취약해진다. 화장실은 절대 참지 말고 제때 가자.

자신의 소변 횟수를 진단, 깨어있을 때 3~4시간에 한 번 가는 평균보다 잦거나 적을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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