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잘하고 싶어서 매일 술 마셨던 스타에게 일어난 신체 변화

조회수 2021. 8. 13. 14: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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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신의손> 비하인드 & 트리비아 7부

1. 최승현은 이하늬에게 귀속말로 어떤 말을 했을까?

<타짜-신의손>을 본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장면.

함대길이 미나를 뒤로하고 우사장에게 귓속말로 말한 장면은 영화에서 들리지 않았다. 이는 관객의 상상에 맡기게 한 강형철 감독의 의도가 담긴 장면이다.

-실제 이 장면의 대사도 쓰여있지 않았다고 한다. 강형철 감독은 이 대사에 대해 인터뷰에서

극 중 등장했던 '옛날엔 38광땡이었는데 지금은 XX'"

라는 극 중 대사와 연계된 대사였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고로 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에서는 마지막 대결을 제안하러 온 우지연을 향해 함대길이

노름을 하고 안 하고 난 당신 얼굴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

라는 대사와 장면이 있는데, 아마 이와 연계된 말이 아니었다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 촬영에서 최승현이 이하늬의 귀에 대고 한 말은

밥 먹었어요, 누나?"

였다고 한다.

2. 첫 촬영에서 민망한 연기를 해야 했던 이하늬와 곽도원

우지연이 장동식을 찾아와 함대길 일행을 작업하자고 제안하다가 거절당하는 장면. 화가 난 우지연이 장동식의 중요 부위를 잡고 화를 내며 나가버리는 장면이다.

-하필 이 장면이 이하늬와 곽도원의 첫 연기 장면이었다. 첫 만남에 첫 촬영 장면이 이 장면이라 해서 걱정했는데, 신기하게 첫날부터 주거니 받거니 호흡이 너무 좋아서 해당 장면은 단 한 번에 오케이 컷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3. 여성 배우들도 이해한 여성들의 미묘한 라이벌 심리

-전자에 언급한 우지연과 함대길의 장면에서 우지연이 허미나(신세경)를 의식한 장면은 여성들만의 미묘한 라이벌 심리에 착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지연의 입장에서 과거의 연인 사이였던(사기 대상이었지만) 사람과 재회했는데, 하필 자기보다 어린 새로운 연인과 등장했으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 장면을 연기한 이하늬는 촬영 때는 몰랐는데, 시사회에서 이 장면을 보고 그제야 여자들이 지닌 심리에서 이 장면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치 '전 남자의 애인 앞에서 내가 작아지는 모습이 느껴질 때'와 같은 것이라고…

-후반부 최후의 화투 장면에서 우사장이 자신을 아줌마라 부르는 미나를 향해

너 몇 살이니!"

라고 화내며 묻는 장면이 그러한 우지연의 억눌린 열등감을 대변하고 있다.

4. 신세경은 정말 운전을 할 줄 몰랐다?

곽도원에 납치된 이준혁과 김원해를 최승현과 신세경이 구출하는 장면.

-이때 신세경의 허미나가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 솜씨를 선보이는데

오늘 운전 처음 했어요"

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한다.

-실제 이 당시 신세경은 면허는 있는데, 실제 운전 경험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추격신은 세트장에서 촬영해 합성했다.

5. 이하늬가 설정한 우사장의 슬픈 과거

이하늬는 인터뷰에서 우지연에 대해 스스로 완성한 전사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가 함대길에게 작업을 건 것처럼 이전에도 여러 남자에게 작업했을 것이라고 봤다.

-그렇게 했던 것은 과거에 누군가를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결혼은 했지만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닌 생존 차원에서 한 것이었으며, 그렇게 해서 100억 원대의 재산을 얻었지만, 과부로 살 게 되었다.

-그래서 이하늬는 우지연을 진짜 사랑을 받아본 지 오래된 여자라 정의했다.

6. 연기를 잘하고 싶어서 매일 술 마셨다는 신세경에게 일어난 변화

롯데엔터테인먼트

-신세경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극 중 얼굴 상태가 안 좋아야 하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매일 술을 마셔야 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장면은 대길이 유령 하우스에 팔려 간 미나를 구하러 오는 장면이었는데, 분장의 힘을 빌렸지만, 더 사실감 있게 표현하고 싶어서 매일 음주를 선택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얼굴이 안 좋았고 정말로 눈이 붓고 퀭한 모습으로 완성되었다고 언급했다.

타짜-신의 손
감독
강형철
출연
T.O.P,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고준, 이동휘, 김원해, 이준혁, 김민상, 조경현, 손상경, 박수영, 임정은, 정윤석, 박상현, 박민수, 김대명, 희정, 장대웅, 한준우, 소희정, 권혁, 정다원, 배진웅, 조준
평점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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