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할리우드 진출 영화 분장 모습 공개

마블 <이터널스>속 길가메쉬 분장 모습 공개한 마동석

현지 시각으로 18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마블 <이터널스>에 출연하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이터널스>속 10인 캐릭터를 공개하며 이들의 성격과 개성에 대해 설명했다.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쉬 캐릭터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예고편에서 공개된 모습보다 더 자세히 그려졌다.

마동석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터뷰를 통해 길가메쉬 캐릭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인간을 보호하며 전투에서는 팀을 돕고 섬기는 견고한 캐릭터다. 그와 동시에 그는 유머러스한 면을 지닌 캐릭터다."

라고 설명해 영화 속 길가메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고했다.

여기에 추가 설명으로 영화 속 길가메쉬가 주먹을 선호하는 캐릭터라고 언급하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30년 넘게 권투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서 나에게는 이 캐릭터가 딱 맞았다. 길가메쉬의 액션은 복싱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실제 복싱 동작을 추가했다."

라고 말해 이번 영화에서 멋진 주먹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 암시했다.

마블 <이터널스>는 북미 기준으로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이터널스

감독: 클로이 자오
출연: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처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로렌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리아 맥휴, 배리 케오간, 젬마 찬, 키트 해링턴
평점: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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