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핥으면!" 강아지가 사람 물기 직전 하는 이 행동은?

조회수 2021. 9. 13.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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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가족 천만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고 있는데요. 펫티켓을 잘 지키는 성숙한 반려가족도 있지만, 늘어난 반려가구수 만큼 개물림 사고 역시 증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사람을 물기 직전에
하는 행동은 무엇일까요?

1. 입술을 핥거나, 눈을 피하거나, 짖어요!
개는 불안함 혹은 불편함을 느낄 때 주로 위 행동을 보입니다. 산책 나온 강아지가 위의 행동을 보인다면 다가가거나 만지지 말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으르렁 거리거나, 이빨을 드러내요.
이 행동은 개가 불만족스럽거나 불편할 때 주로 보이는 행동인데요. 주변 사람이나 동물에게 경고를 하며 위협하는 제스처 입니다. 이처럼 개가 흥분하며 행동할 때는 개를 위협하는 상황이나 존재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꼬리를 바짝 세우거나, 천천히 흔들어요.
흔히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을 친근함의 표시로 알고 있지만, 개는 신날 때뿐만 아니라 공격하기 전에도 꼬리를 바짝 세우거나 흔들기도 합니다.

만일 몸은 고정한 채, 꼬리를 높이 치켜들고 천천히 꼬리를 흔들면 기분이 좋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꼬리를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계속 흔들 경우, 기분이 안 좋다는 표현입니다.

4. 몸이 경직되고 털이 곤두서거나, 눈에 흰 자가 보여요.
신경이 날카롭거나 위협을 느낀 개는 전신의 근육이 굳게 되는데요. 이때 등이나 목의 털이 곤두서거나 어딘가를 빤히 보며 눈에 흰 자가 보이면 이상 신호이니, 즉시 자리에서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은 ‘환경 요인’보다 ‘사회적 요인’이 더욱 중요합니다. 바로 반려견과 보호자의 유대 관계인데요.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반려견도 보호자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산책이 편안하지 않을 테니까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반려견의 기질과 성품을 고려한 산책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겁이 많은 반려견이 장시간 산책을 자주 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을 마주친다면 오히려 경계심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도심 속 즐거운 동반 산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본포스팅은 신간📗<우리 오늘 같이 나갈까?>에서 발췌 및 편집되었습니다.

1.리드줄의 길이
리드줄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이어주는 물리적인 줄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반려견의 안전을 지켜주는 줄이며, 반려견과 보호자 사이에 소통의 줄이기도 합니다. 반려견의 시야각은 통상적으로 250도 내외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옆이나 45도 정도 앞서서 보행해야 보호자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리드줄의 길이는 2미터 이내가 적당하며, 2미터가 넘는 긴 리드줄은 보행이 아닌 풀밭에서 후각 활동을 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또한 긴 리드줄은 리콜(이리 와) 교육을 하기에 용이합니다.

2. 배변 에티켓
도심지 산책에서 배변 에티켓은 어떤 것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리적인 현상과 욕구는 실외에서도 발동하게 마련입니다. 반려견은 과연 어디에서 대소변을 보아야 하는 걸까요? 저는 풀밭이나 낙엽 더미 등이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대변은 배변봉투로 치우면 되지만 소변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풀밭 등이 아닌 장소에 소변을 보았다면 물을 부어주는 것이 에티켓입니다. 성숙한 반려견 문화는 보호자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3. 후각 활동
흔히 노즈워크라고 알려진 후각 활동은 반려견의 지극히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개는 후각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책을 나온 반려견들이 가장 집중해서 하는 행동이 바로 후각 활동입니다. 그러나 도심지 산책에서는 자동차, 낯선 사람, 길고양이, 킥보드, 공사장의 큰 소음 등 보행 시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그런 상황에서 걸어가며 후각 활동을 하면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과잉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아무 곳에나 소변을 보는 행동도 늘어나게 되죠. 이동 중에는 후각 활동을 최소로 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4. 낯선 반려견과의 만남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많은 보호자들이 흔히 반려견들도 서로 인사를 시켜주어야 친구를 사귀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고 오해합니다. 그러나 보호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개는 공인된 견종만 해도 약 350종이 넘고, 견종이 다른 만큼 기질과 성향 또한 너무나 다릅니다. 호전적인 기질을 가진 대형견은 유순한 기질의 소형견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의 기질일 수도 있고요.

또한 노령견이나 예민하고 겁이 많은 반려견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낯선 반려견이 경계의 대상일 뿐입니다. 반려견들 간의 인사는 보행 중이 아닌 후각 활동을 할 수 있는 넓은 장소에서 할 것을 권합니다.

영역성이 강한 반려견에게 익숙한 집과 동네를 벗어나 낯선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크나큰 모험과 경험이 됩니다. 더욱이 보호자와의 유대 관계 형성에도 이롭습니다. 도심 산책에서는 울타리 등으로 막혀 있지 않고 테이블과 의자 등이 없는 넓은 풀밭을 권합니다. 그런 장소라면 개들도 긴장을 덜 느낄 것이고, 의자나 테이블 등이 없으니 과잉 경계를 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도시 구성원 모두가 편안한 도심 산책, 이제부터 시작해보세요.

함께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도심 속 펫프렌들리 동반 장소

남산 야생화공원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23 (야외식물원)

남산을 그렇게 많이 오르면서도 몰랐습니다. 산자락에 이런 야생화공원이 있는 줄은 말이다. 캐롤이를 만나 정상이 목적이 아닌 과정을 즐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산책하기 참 좋은 야생화공원에서 야외식물원까지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1994년 외인아파트가 철거된 자리에 조성된 야생화공원에는 약 180여 종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단, 공원 내 매점이나 편의점이 없으니 마실 물과 간식은 준비해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포지티브 보울

💌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4길 17 105호
- 화~금요일 11:00~20:00, 토~일요일 11:00~19:00 / 휴무 월요일
- 견종, 크기 제한 없이 자유롭게 동반 가능(리드줄 없이 이용할 때는 매너벨트나 기저귀 착용 권장) / 반려동물 물그릇, 전용 계단 제공

- 주차 가능

많은 반려인들이 생기길 바랐을 공간인 우리 댕댕이들을 위한 전용 레스토랑입니다! 방부제와 첨가제를 넣지 않고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사람이 먹어도 될 만큼 좋은 ‘진짜 요리’를 선보입니다.

수제 간식과 반려견을 위한 치즈 케이크, 마들렌과 같은 디저트도 있는데 앙증맞은 디테일에 깜짝 놀랍니다. 아픈 노령견을 위해 원서로 영양학을 공부하며 자연식을 만든 것이 포지티브 보울의 시작인데요. 알레르기와 기호성을 고려한 맞춤 간식도 가능하니 문의해보세요.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는 오너가 친절하게 상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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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 같이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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