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대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무너지는 사람들의 공통점
승리는 달콤한 꿈을 꿀 때 찾아오지 않는다.
악몽을 꿀 때 찾아온다.
코비가 바로 그랬다
오늘 넣었어야 했는데 못 넣은 슛을 성공시킬 때까지 쉴 수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그는 머릿속에서 그 순간을 수없이 재생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않으려면 원인을 알아내야 했다. 새벽 4시에 경기 영상을 보면서 플레이하던 순간을 머릿속으로 재현했다. 그 슛이 왜 실패했는지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말이다. 수비수의 플레이가 어땠지? 공의 위치는? 공에 회전을 제대로 줬나? 손에 땀이 많이 났나? 공이 무겁게 느껴졌나? 머리를 너무 뒤로 젖혔나? 공을 올바르게 잡았나? 팔꿈치 각도가 적절했나? 코비는 자신의 질문에 답을 찾을 때까지, 그 답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가능한 모든 요소를 점검했다.
당신은 마음속 전쟁에서 이겼는가?
모든 행동의 출발점은 생각이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목표를 성취하는 데 방해물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떠올려보라. 당신은 살을 5킬로그램 빼야 했지만 그 피자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술을 끊으려고 했지만 그날은 진짜 힘든 하루를 보내서 어쩔 수 없었다.
그 전화 통화를 해야 했지만 할 말이 준비되지않아서 별도리가 없었다. 당신 인생의 중요한 도약을 위해 계획을 세웠지만 누군가의 만류에 포기해버렸다. 그런 선택을 하라고 아무도 당신을 강요하지 않았다. 당신이 마음속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 것이다.
훌륭한 선수가 한 번에 무너지는 이유
나는 훌륭한 선수가 승리에 대한 열망은 강하지만 거기에 걸맞은 정신력은 갖추지 못해서 모든 것을 잃는 모습을 수없이 목격했다. 그들은 세상의 찬사와 허튼소리에 휩쓸리기 시작했고,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을 지탱해온 내면의 무언가에 대한 믿음은 저버렸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의 커리어가 갑자기 끝나버리는 이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운동선수가 심리적 방공호 안에만 머물다가 커리어가 끝나버리는 모습도 많이 목격했다. 그들은 자신의 재능과 출중한 실력을 칭찬하고 추켜세우는 주변의 과장된 말을 철석같이 믿는다. 그들은 어릴 적부터 특별하다는 얘기를 줄곧 듣고 자란다. 물론 고등학교나 대학교 시절까지는 그 말이사실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 선수 수준의 무언가를 성취해본 적은 없다. 그래서 뛰어나다고들 하는 그 재능을 100퍼센트끌어내려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대신, 세상의 찬사를 곧이 곧대로 믿고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몰두한다. 결과물을 내는 대신에 말이다.
탄탄대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무너져내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운동선수만 그런 것이 아니다. 어느 분야의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내 고객인 사업가들도 그런 경우가 적지않다. 성공을 향한 탄탄대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무너져내린다. 이유가 무엇일까? 하루아침에 사업 노하우를 까맣게 잊어버린 바보가 되어서가 아니다. 다른 방해물이 그들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 그 방해물은 심리적인 것이다.
당신 자신이 당신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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